故이태석 신부 다큐멘터리 KBS 울지마 톤즈 감상문

소개글

울지마 톤즈를 감상한 뒤 교사로서의 故이 신부의 업적을 생각해본 감상문입니다.
자료 내용은 1.울지마 톤즈의 기본적인 줄거리와 내용 반 2.개인적 감상이나 의견 반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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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이 인간에게 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 남자의 이야기.
보통 가족이란 혼인으로 맺어지거나 부모­자식의 관계와 같이 혈연관계로 맺어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친구나 스승 등 가족과 같은 인연을 만나곤 한다. 혈연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잘 알고 가깝게 느껴지는 인연 말이다. 내가 그 사람에게 헌신적인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거나 다른 사람이 나에게 헌신적으로 다가오는 경우, 우리는 그런 인연을 느낀다. <울지마 톤즈>의 故이태석 신부가 톤즈 아이들에게 그런 인연이 아니었을까.
그는 톤즈를 섬기는 활동 가운데 한국으로 휴가를 오게 되고, 우연히 받은 건강 검진으로 병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톤즈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그의 죽음이 톤즈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그들은 까만 얼굴을 눈물로 적셨다. 아무리 슬프고 아파도 잘 울지 않는 다는 톤즈 사람들의 얼굴을 눈물로 적신 이 신부는 그들에게 아버지 같은 의미의 인연이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신부가 될 운명은 아니었다. 어려운 가정환경 아래, 어린 시절부터 꿈꿔오던 의과대학 진학에 성공했고, 힘들었던 집안의 희망이 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그는 의대 졸업 후 군복무를 하면서 새로운 꿈을 갖게 된다.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후 그는 세상의 가난한 곳을 찾아 떠나고 마침내 수단 톤즈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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