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청 - 만기요람에서 발췌

소개글

왕실기록 중 하나인 만기요람에 나와있는 포도청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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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총례(總例)

좌ㆍ우 포도청 좌변청(左邊廳)은 동구 안 파자교(把字橋)의 동북쪽에 있고, 우변청(右邊廳)은 혜정교(惠政橋)의 남쪽에 있음. 도둑과 수상한 자들을 잡으며, 시간을 분담하여 야간 순찰하는 것을 맡는다. 대장 각 1명 병조에서 아장(亞將) 이상의 경력(經歷)이 있는 사람 중에서 후보자를 세워 임명케 함[通望擬差]. 종사관(從事官) 각 3명 선전관 후보자 중에서 자벽(自辟)하며, 1명은 실직을 맡은 자가 겸임한다. 군관 각 70명 원군관 30명, 가출(加出)한 급료 없는 군관 5명, 실직 부장(部將) 5명, 실제로 봉록을 받는 한산군관(閑散軍官) 9명, 원래 봉록을 받지 못하는 군관은 3명인데, 우청에는 2명, 금군을 겸한 군관 18명인데, 우청은 19명. 장기 근무자는 도목(都目)이 있을 적마다 전직(轉職)시킨다. ○ 양청의 금군을 겸한 군관 37명은 호군(護軍) 5자리ㆍ사직(司直) 12자리ㆍ사과(司果) 18자리ㆍ사정(司正) 2자리로써 해마다 6월과 12월에 금군에게 봉급을 지급하기 위한 궁술 고시에 함께 응시하여 실수(實數)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봉록을 받는 자로 진급한다. 서원(書員) 각 4명, 사령 각 3명, 군사 각 64명. 군사(軍士)의 임금(賃金)은 1년에 6회로 지급하는데, 매회에 돈이 896냥ㆍ무명 2동 28필씩인데, 병조에서 양청에 나누어 내려보낸다. ○ 대장에게는 대장패(大將牌)ㆍ전령패(傳令牌) 및 명소부(命召符)를 급여하고, 원 군관은 통부(通符)를 휴대[佩]케 한다. 체제는 모두 〈부신편(符信編)〉에 상세하게 설명되었음. 금상 ‘순조’ 8년 무진(1808년)에 좌변 대장(左邊大將) 이당(李溏)이 그의 장패를 분실하고 체포되어 왕부(王府)에 구금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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