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복희씨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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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복희씨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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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친절한 복희씨는 단편 소설집으로 9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9개의 소설 모두 주인공은 노인들이다. 저자인 박완서 또한 80줄의 노인이다.
저자는 노년의 삶을 노년의 입장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노년이기에 가능한 삶에 대한 인식, 중후함, 노년의 지혜와 관용 등을 표현했다.
표제인 "친절한 복희씨"와 "후남아 밥먹어라"는 노년의 질병인 중풍과 치매를 소재로 하고 있다. 9개의 단편소설중에서 이 두 가지를 감상문으로 뽑아서 쓴 이유와도 같다. 치매와 중풍이라는 소재는 결코 가벼운 소재가 아니다. 박완서는 차분하고도 예리한 필체로 독자들을 일깨우고 있다. 노인의 입장으로서 노인의 생활을 풀어 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후남아, 밥 먹어라>
후남아, 밥먹어라는 노년의 치매에 대해 다루었다.
주인공인 앤은 대학진학에 실패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힘들어 하다 미국으로 이민 간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된다.
주인공인 앤은 미국으로 이민 간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된 후 한국에서는 몰랐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미국의 문물에 감탄하고 또 그런 물건들을 한국에 보내고 싶어 하며 가족들의 대소사, 생일 결혼기념일 등에 잊지 않고 선물을 보낸다.
이러한 그녀에게 아버지의 죽음이 찾아온다.
그녀는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한국으로 출국하고 다시 한국으로 찾아옴으로써 향수병에 젖게 된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후 그녀는 향수병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남편고도 마찰을 빚게 되고 자신도 스스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 한국에서 뜻 밖의 소식을 접한다.
바로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많이 악화 되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정신적으로 많이 노쇠했다는 것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치매에 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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