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상사] 맹자순자의 사상비교
- 최초 등록일
- 2002.09.26
- 최종 저작일
-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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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맹자(孟子)와 순자(荀子) 사상의 시대적 배경
2. 맹자와 순자 인물 소개
3. 맹자와 순자의 사상 (정치·교육·철학) 개관
맹자 : (ⅰ) 인의성 (ⅱ) 성선설 (ⅲ) 왕도정치
순자 : (ⅰ) 성악설 (ⅱ) 화성기위 (ⅲ) 예의중시
Ⅱ. 본론
1. 선 & 악의 의미
2. 맹자의 성선설(性善說)
3. 순자의 성악설(性惡說)
4. 성선설과 성악설의 비교 및 대조
Ⅲ. 결론
1. 성선설과 성악설의 현대적 의미
2. 인성론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4. 성선설과 성악설의 비교 및 대조
(ⅰ) 인간의 악한 본성은 원래 악한 것이니, 선이란 인위적으로 된 것이다.
- 인간은 나면서부터 이익을 추구하게 마련이므로, 그대로 내버려 두면 서로 싸우고 빼앗기 때문에 양보란 있을 수 없을 것이요, 또 나면서부터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게 마련이므로, 그대로 내버려 두면 남을 해치고 상하게 할 줄만 알 뿐 신의나 성실성은 없을 것이다. 또, 귀로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눈으로 아름다운 것을 보려는 감각적 욕망이 있으니, 그대로 두면 무절제하여 사회 규범으로 지켜야 할 예의나 규범의 형식적 절차인 문리(文理)는 없어질 것이다.
- 그러므로 타고난 성질이나 감정에 맡겨 버린다면 반드시 서로 싸우고 빼앗아 사회의 질서를 파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지게 할 것이니, 반드시 스승의 교화와 예의의 법도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남에게 사양할 줄도 알고 사회의 질서를 지킬 줄도 알아 세상의 평화가 유지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사람의 천성은 원래 악한 것이 분명하며, 선이란 인위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구부러진 나무는 반드시 도지개를 대고 불에 쬐어 바로잡아야 곧게 되고 무딘 칼은 반드시 숫돌에 갈아야 날카로워지는 것처럼, 사람의 본성은 악하기 때문에 반드시 스승이 있어야 바로잡히고 예의를 얻어야 다스려질 것이다. 만일 스승이 없으면 편벽된 데로 기울어져 부정해질 것이요, 예의가 없으면 난폭해져서 다스리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왕(聖王)이 이를 위하여 예의를 일으키고 법도를 세워 성정(性情)을 교정하고 훈련함으로써, 사회 규범에 따르고 도리에 맞도록 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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