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대한 음악가들의 기상천외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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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클래식에 관심이 많다. 특히 피아노에 관련된 것들을 좋아한다. 피아노 협주곡, 콘체르토등 나는 항상 그런 고상하고 복잡한 선율들을 만든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 했다. 사실 궁금해만 했지 음악가들에 대해선 잘 아는것이 없었다. 음악관련 서적이기에 음대생인 여자친구와의 대화주제가 더 생길거란 마음에 기쁘게 책을 집었다. 그런데 이 책은 내 상상보다 더욱더 충격적이었다. 속히 말하는 음악의 아버지, 어머니 등 온화 할 것만 같고 고지식할 것만 같은 그들의 인간적인 또 조금은 비정상적인 면모가 나에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쇼팽 라흐마니노프 등 보고 싶은 작곡가의 인생사만 보려고 했으나 어쨋든 클래식에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이니 다 읽어 보기로 결정했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바로 든 생각은 천재는 있다 하지만 노력도 천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악성 베토벤은 어렸을때 그냥 재능있는 아이였을 뿐이었지만 그 재능을 이용하려는 무지한 부모가 10살 때 까지 베토벤을 지하실에 가두고 음악적 역량을 쌓게만 했다. 그 결과 베토벤은 어린나이에 상당한 전문적 지식과 실력을 갖춘 천재가 되었지만 훗날 이상한 성격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그 일말고도 이책에 나온 것들은 더 많았다. 어렸을 때의 기억 때문에 나빠진 성격과 죽음의 원인등 겨우 몇장 되지 않는 페이지 안에서 난 베토벤에 관한 많은 엑기스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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