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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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읽기 전에 내 주변에서 너무 많이 읽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든 책이었다. 나도 그 남자 그 여자 같은 책을 좋아하기에 이 책 또한 그런 종류라고 생각하고 읽어봐야겠다는 마음만 먹고 있었다. 사실 원서로도 읽고 싶은 책이었지만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난히 손이 안 가던 책이었다. 그러다가 기회가 닿아서 이번에 읽게 되었는데 너무 나의 행동과 닮은 것도 있었고 나와는 너무나 다른 것도 있었다. 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가지관은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성을 대할 때에 큰 실수를 아무렇지도 안게 범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남자의 경우 여자들의 감정을 무시 하는 경향이 있고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 와는 다르게 여자의 경우에는 남자들을 보살피려하며 속히 잔소리라는 쓰잘데기 없는 조언을 하곤 한다. 또 하나 내가 깨달음을 얻은 부분은 남녀가 사용하는 언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며 그로 인하여 오해를 만들기 쉽다는 것이었다.
사실 나도 여자친구에게 항상 잘해주려고 하지만 그게 항상 쉽지만은 않다. 내가 항상 잘해주려고 해도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면 화부터 났다.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친구가 이상하게만 느껴지곤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남자와 여자는 본질적으로 다른데 거의 모든 잘못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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