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증오` 감상문

소개글

좋은 학점을 받은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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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나는 프랑스 영화를 접해 본 적이 없다. 한국과 영어권 나라의 영화에 익숙해 있었던 탓도 있지만, `프랑스 영화=예술성=어렵다`라는 편견이 약간은 있었기 때문에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간에 프랑스 영화를 접할 노력을 하지 않아왔다.
그래서 `다문화의 이해` 수업 시간에 프랑스에서 상을 받았던 영화를 본 다고 했을 땐,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고, 이해하기 많이 힘들까 어려우면 어떡하나 등 여러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하고 낯선 프랑스 어가 들려오면서부터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영화는 화염병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폭발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러면서 "괜찮아.. 아직은 괜찮아.. 추락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착륙하는 것이 중요할 뿐.." 이라는 중얼거림이 나온다.
이 영화에는 세 명의 주인공이 나온다. 아랍계 프랑스인 사이드와 흑인 복서 위베르, 별 볼일 없이 사는 유대인 빈쯔라는 세 사람이 나오는데 이들은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이유와 가난하다는 이유로 사회 악적인 존재로 취급 받고, 그러한 사람들만 모아둔 지역에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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