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가 _ 윤리학 소논문
- 최초 등록일
- 2011.06.27
- 최종 저작일
- 2009.12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관한 물음에 대한 소논문입니다.
총 7페이지로 이루어진 소논문이며 A+받았습니다.
목차
1. 도덕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1.1 행위자 (Agent)
1.2 자유의지 (Free will)
1.3 가치 판단
1.4 도덕적 판단의 대상
2. 인간과 사회
2.1 자기 이익 (Self-interest)
2.2 강제성
2.3 자발성
3. 이타주의
4. 궁극적 물음 - 나는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가
본문내용
내가 ‘옳다’고 믿어 온 여러 가지 가치관과 당연한 것처럼 세상 어떤 지점에 나를 위치시키고 살아오던 나는 어느 날 문득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에 대한 물음에 빠졌다. ‘남의 물건을 훔치면 안 된다는 것’,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 등 내가 청소년기에 ‘도덕적’이라 생각한 모든 것들은 으레 ‘왜’냐는 물음이 필요 없는 당위적인 것들처럼 보였다. 그래서 그것들은 10년 넘게 부모님을 통해, 선생님을 통해 그리고 내가 어딜 가든 그 사회에 속하는 구성원들에 의해 배운 것이었지만 도대체 무엇이 선한 것이고 그것이 왜 높이 평가되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높이 평가되는 ‘도덕적인’ 사람은 그 동기가 평가되는 것인지 아니면 행위가 평가되는 것인지 알 수도 없었고, 도덕적인 행동이 자기 이익을 위한 행동인 것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도덕적인’ 것이 ‘옳은 것’이라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 역시 대답을 쉽게 내릴 수 없었다. 나는 8년 간 도덕에 대해 품어 온 회의에 대해 언제나 막연한 반감 내지는 회의를 느낄 뿐 이에 대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보려 시도해 본 적은 없었다. 이번 논문을 준비하면서 나는 내가 ‘도덕적인 삶’ 에 대해 가장 의문을 품었던 부분, 즉 자기 이익과 자유 의지의 문제, 기타 도덕적 평가 등에 대하여 문제를 정확히 설정하고 하나하나를 논리적으로 정립하고자 한다. 아울러 내가 도덕적인 삶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 이 논문은 단지 회의에서 비롯된 감정적인 것이 아니며, 기본적으로 세워 둔 나의 기본 명제에 반박이 될 수 있는 어떤 자료도 기꺼이 받아들여 다양한 성찰을 바탕으로 할 것임을 밝혀둔다.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자면 이것은 단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만 하는가’와 ‘왜 그러한가’에 대한 일인 것이다.
참고 자료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니버 지음, 문예출판사
도덕 철학의 기초, 제임스 레이첼즈 지음, 나눔의 집
윤리학의 기본원리, 폴 테일러, 서광사
철학의 주요 문제에 대한 논쟁, 나이질 워버턴 지음, 간디서원
윤리학의 연장통, 줄리언 바지니/피터 파슬 지음, 서광사
인간 딜레마, 이용범 지음, 생각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