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o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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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Sicko를 보고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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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감기나 몸살이 나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다. 1차 진료기관은 사전 어떠한 절차 없이 가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의료 보험 당연제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에만 가입하면 어떠한 의료 기관에서도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라 의료보험 민영화에 따른 문제점을 생각해 보지 못했다. ‘식코’에서 보여준 의료보험 민영화의 미래는 참담했다. 잘려진 여러 손가락 중에 보험료를 고려해서 어느 손가락을 붙일지 고민해야하고 응급상황에서도 자신이 가입한 보험과 계약을 체결한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보험회사와 의사는 환자의 치료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험회사의 이익 창출에만 급급해 한다. 의사는 의료 보험 승인을 거절해야 할수록 보너스와 수당이 오르는 현실이 의료보험 민영화의 참모습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에는 이러한 구절이 있다.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모든 의사들은 이러한 선서를 하고 양심을 갖은 의사가 될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의료 민영화에서 이러한 선서를 지킬 경우 자신의 경제적 지위는 위협받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사는 자신의 소신과 현실에서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직업소명에 따라 열심히 일한 경우 그에 따른 대가가 절망적이라면 많은 의사들은 환자의 치료에 갈등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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