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동산 감상문

소개글

수업시간중 제출하여 A+받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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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네프스까야 부인은 오랜만에 옛집 ‘벚꽃동산’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일찍 남편을 여의고, 어린 자식마저 강에 빠져 죽자 파리로 도피하다시피 하여 다른 사내와 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것이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집에는 경제적으로 무능한 오빠 가예프와 빚으로 인해 여름에는 경매에 넘어가게 되는 가문의 토지, ‘벚꽃동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옛날 이 저택의 농노의 아들이었지만 지금은 신흥 자본가가 된 로빠힌은 진심으로 이들의 문제를 염려하여 이 벚꽃동산의 벚나무들을 모두 잘라 버리고 별장지로 조성하도록 제안을 하고 그들을 설득한다. 경제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라네프스까야와 가예프는 현실에 대한 감각을 잊은 채, 옛날 습관대로 레스토랑에서 고급식사를 하고, 통행인에게 금화를 쉽게 던져준다. 로빠힌은 그들에게 경매에 대한 결정을 독촉하고 그 와중에도 죽은 그루지아의 가정 교사였던 대학생 뻬쨔는 낡은 생활을 버리고 새 생활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인물들에게 역설한다. 벚꽃동산이 경매에 붙여지는 날, 저택에는 파티가 열린다. 악단의 연주에 맞춰 모두 신나게 즐기는 중에도 라네프스까야는 벚꽃동산의 경매에 참석한 오빠 가예프를 기다린다. 결국 로빠힌이 벚꽃동산을 매입해 새로운 주인이 되고 이 일을 들은 라네프스까야는 비통하게 울부짖는다. 라네프스까야 일가는 모두 헤어진다. 라네프스까야는 다시 파리로, 가예프는 은행에 은행원으로, 양녀 바랴는 이웃 지주의 집의 가정부로 들어갔다. 아냐만이 낡은 집, 낡은 생활에 미련 없이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로 부푼다. 텅 빈 집에 혼자 남은 늙은 하인 피르스가 나타나 벚나무를 자르는 도끼 소리를 들으며 힘없이 소파에 드러눕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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