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을 읽고

소개글

고백록을 읽고 감상평을 쓴것입니다.

목차

1. 요 약
2. 느낀 점

본문내용

‘고백록’을 읽고
1. 요 약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은 그가 살았던 4-5세기부터 오늘날 21세기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이 읽혀지고 회자된 대표적인 자서전 형태의 글이다. 어거스틴은 395년 아프리카 힙포의 카톨릭 교구 감독이 된지 2년이 지난 397년에 ‘고백록’을 쓰기 시작해 4년 후인 401년, 그의 나이 47에 완성했다. ‘고백록’은 그가 386년 32세의 나이에 체험한 회심을 정점으로 타락한 인간 및 세계와 하나님의 화해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적은 글이다.
이번에 읽은 고백록의1-10권까지는 내용상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뉠 수 있다. 첫 번째 부분에 내 나름대로 붙여본 제목은 “하나님의 다루심에 관한 기록”이다. 1권~9권까지는 유아기부터 시작되어 회심하기까지의 삶의 여정을 담고 있다. 그는 회상할 수 없는 유아기나 소년기의 기억을 어린아이에 대한 일반적인 감정을 투사시킨다. 유아기 때는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울음이나 웃음, 사지를 흔드는 방법으로 밖밖에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답답함에 많이 힘들었다는 가상의 기억으로 유머를 구사하기도 했고, 초등학교시절 매 맞은 일은 여간 크고 견디기 어려운 불행이 아니었다고 회상하기도, 말솜씨만 능하면 된다고 가르친 아버지의 교육방침을 비판하기도 했다. 사춘기 때는 정욕에 눈을 뜨고, 물건을 훔치는 일을 좋아했고, 어머니께 심한 불효를 저질렀음을 회고한다. 마니교의 거짓된 논리에 빠져 어머니를 신학적으로 조롱하기도 했고 그것이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었음을 고백한다. 동거녀와 헤어지고 2년후의 결혼을 앞두고 정욕을 이기지못해 또 다른 동거녀를 두었음을 고백하면서 그는 특히 죄를 혐오하되 극복할 힘은 없었다는, 죄의 욕망 앞에서 종노릇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을 한탄한다. 회심에 이르기까지 그는 깊은 영적 고뇌에 빠지게 되고 그 속에서 친구들과의 대화, 암브로시우스의 설교 등을 통해 말씀을 접하게 된다. 결국 그는 자신의 죄로 인하여 깊은 영적 고통에 내몰렸고 로마서 13장 13~14절 말씀을 통해 회심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