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기관의 기록정보서비스 사례 검토와 분석

소개글

기록학 입문수업, 기록과 인간이라는 수업에서 제출한 과제물로,
기록정보서비스에 대해 조사한 보고서입니다. 몇몇 기록관리기관을 직접 살펴보고 적은 보고서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기록관리기관의 기록정보서비스
1) 대구광역시교육청 기록관
2) 서귀포시 기록관
3) 경북대학교 기록관
4) 서울대학교 기록관
5) 포스코 역사관
6) 메리츠화재 사이버 역사관
3. 나가며
*참고문헌
*별첨

본문내용

오랫동안 기록관은 소장기록물을 보호하고 그 기록물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기위한 보존기능을 다른 어떤 기능보다 중요시하여 기록물의 이용을 제한시켜 왔다. 따라서 소수의 업무관련자, 학자나 연구자, 특정 이용자만이 기록관에 소장되어 있는 기록물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록정보의 관리와 보존은 활용을 전제로 행해질 때 그 의미와 가치가 살아난다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기록관들은 보다 광범위한 대중들에게 기록정보에의 접근을 허용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정보공개 및 열람, 공공의 알권리, 정보제공과 같은 개념이 사회적으로 일반화되자 대다수의 기록관은 이제껏 중점적으로 수행해왔던 보존패러다임의 관리체계에서 접근패러다임의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제 기록관은 일반 이용자가 기록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록정보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정확히 기술하고, 이를 기반으로 성능 좋은 검색도구를 이용자에게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기록관은 기존의 내용별, 소장 매체별, 서고별 위치에 따른 서비스보다, 이용관점별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기록관에서 제공하는 자료 열람과 기록물 이용 증대를 위한 교육 및 기록관리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수행하는 제반업무를 총칭하며, 또한 기록정보 서비스는 기록전문가가 수행하고 있다. 기록전문가는 소장 기록물을 영구 보존하면서 소장 기록물에 대한 검색지원도구를 작성하고, 기록관 안내 및 기획 전시 등을 운영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이러한 확대되어가는 기록정보서비스에 초점을 두어 여러 기록관리기관에서 행해지고 있는 서비스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 기록관리기관의 기록정보서비스

2011년 6월 9일 한국에서도 드디어 ‘세계기록의 날’ 기념 첫 공식행사가 열렸다.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는 세계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ICA 창립기념일인 이날을 ‘세계기록의 날’로 제정하고 회원국 기록관리 기관을 중심으로 기념행사 개최를 권고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기록 관리의 중요성이 우리나라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추세에 힘입어 현재 우리나라에도 많은 보존 기록관이 생겨나고 있고, 이는 비단 공공 보존 기록관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업과 병원, 학교 등과 같은 사설 보존 기록관까지 확대되어 나가고 있다. 사설 보존 기록관은 또한 기업이 자신의 경영 및 기술 정보를 보관하거나 홍보하기 위하여 설립하는 기업 보존 기록관과 기타 단체 보존 기록관, 학교 보존 기록관 등이 있다.
따라서 본 장에서는 그러한 기록관리기관 중에서 공공 보존 기록관의 범주에 있는 교육청 기록관과 지방자치단체 기록관, 국립 대학교 기록관과 그리고 기업 보존 기록관의 기록정보서비스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이영숙(2007) 『공공기록물 정보서비스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비블리아학회
임종철(2008) 『기업기록관리의 현황과 과제』 기록인 Vol5, 국가기록원
설문원(2008) 『기록정보서비스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한국정보관리학화지 통권 69호
국가기록원(2008) 『기록인』 Vol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