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2-인상깊은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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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으로서 어렸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 그 선생님의 수업을 평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각 교사마다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있고 수업마다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도덕과 수업을 평가하기는 더욱 어렵다고 생각한다. 사람들마다 강조하는 도덕적 가치가 다르고 수업마다 인지, 정의, 행위적 도덕관 중 어떤 것을 더 강조하는가에 따라 수업의 형태가 매우 다르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도덕과 수업은 평가하기 어렵지만 분명 대학생이 되어 생각을 해보면 뇌리가 박혀있는 수업들 중 하나가 되어 있다. 기억을 돌이켜 내가 들었던 도덕과 수업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수업과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도덕 수업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겪었던 도덕 수업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인상깊은 수업이었다. 담임선생님의 수업은 보통 교과서나 TV를 통한 자료들을 통해 수업이 이루어 졌다.
봄볓이 창문을 뚫고 우리들의 눈을 눈부시게할 계절쯤의 그 수업시간엔 TV를 켜지도 않으셨고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책상을 모두 뒤로 밀어넣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안대 하나를 꺼내시더니 ‘오늘은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얼마나 어려움을 겼는지 직접 체험을 해보아요.’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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