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각 연구-인지 언어학적 방법론을 통해

소개글

연구목적 : 국어의 공감각적 표현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신체화 된 체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증명하려 한다.
서구의 전통 철학 : 우리의 마음이 몸, 두뇌와 독립된 것으로 간주, 언어표현과 세계 안에 있는 대상이 지시적 대응관계를 맺고 있다고 본다.
최근 인지과학 : 마음은 본유적으로 신체화되어 있으며, 사고는 대부분 무의식적, 추상적 개념들은 대개 은유적이라고 주장했다.(Lakeoff&Johnson 1999)
① 오감이 언어적으로 표현된 양상 검토하고, ② 감각들이 개념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 관찰하며, ③ 은유가 일어날 때 환유적 사상을 전제로 하고 있음 증명한다.

목차

1.들머리- 연구 목적

2-1. 공감각의 개념
2-2. 감각어의 유형

3. 공감각의 언어화 양상

4. 종합 정리

5. 문제점 제기

6. 문제점 분석

7. 새로운 방향으로의 연구

8. 참고 문헌

본문내용

사람들은 코를 막고 음식을 먹게 되면 어떤 음식을 먹는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코를 막고 양파를 먹는다면 입 속의 질감만으로 양파를 사과로 착각하거나, 향긋한 커피향도 코를 막고 마시게 되면 쓴맛의 액체로만 느낀다. 강석기, 『과학동아』,동아사이언스, 2008년 6월호(통권 제270호), pp. 64~67 (4 pages)
뇌에서 후각과 미각을 명확히 구분하여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혼동이 일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방향으로의 연구
김중현(2001, 국어 공감각 표현의 인지 언어학적 연구)에서는 공감각(synaesthesia)과 의사 공감각(pseudo-synaesthesia), 즉 감각의 연합(association)으로 구별된 것 중 후자의 측면에서 용례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전자에 대한 내용을 보충해보고자 한다.
김중현, 2001, 국어 공감각 표현의 인지 언어학적 연구, 담화 ․인지학회,『담화와 인지』제 8권 2호
‘공감각’은 공감각적 능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능력을 말한다. 이들은 색깔을 들을 수 있거나 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또한 모양을 맛보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공감각은 어떤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며 어떤 능력인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았다. 김채연, 『과학동아』,동아사이언스, 2008년 6월호(통권 제270호), pp. 56~61 (6 pages)
2004년 미국 테네시주 밴더빌트대학의 심리학 연구실에서의 실험에서 회색 알파벳의 글자들이 피험자에게는 color로 보인다고 했으며, 터키 행진곡을 들었을 때는 빨간색을 보았다고 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KAIST 1학년 이현민씨는 ‘색-자소 공감각 경험자’로 자음은 선명한 색으로 모음은 무채색으로 본다. 칸딘스키 또한 공감각자였는데, 그는 음악을 듣고 그림을 그렸는데, 그의 그림을 보면 음악이 들린다는 공감각자도 존재한다. 이런 사람들은 공감각을 선천적으로 느끼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감각 경험자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아니라 영국 에딘버러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인구 23명 중 한명이 공감각을 경험한다고 한다.

참고 자료

강석기, 『과학동아』,동아사이언스, 2008년 6월호(통권 제270호), pp. 62~63 (2 pages)
김중현, 2001, 국어 공감각 표현의 인지 언어학적 연구, 담화 ․인지학회,『담화와 인지』
제 8권 2호
김채연, 『과학동아』,동아사이언스, 2008년 6월호(통권 제270호), pp. 56~61 (6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