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비즘(emotivism)
- 최초 등록일
- 2011.06.30
- 최종 저작일
- 2011.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현대 메타 윤리학을 대표하는 이모티비즘의 개념과 이를 대표하는 사상가들의 입장을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한 글.
목차
이모티비즘(emotivism)
1. 정서주의의 개념
2. 카르납의 정서주의
3. 에이어의 정서주의
4. 스티븐슨의 절충적 이모티비즘
5. 정서주의의 문제점
본문내용
논리 실증주의자들은 오직 자연과학만이 우리에게 세계에 대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으며 경험적으로 검증 가능한 명제 또는 주장들만이 유의미하다는 하였다. 그 결과 논리 실증주의자 대부분은 도덕적 언명들이 무의미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결국 이들은 도덕적 언명들이 어떤 종류의 지식도 전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펴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논리 실증주의자들은 비인지주의자들이다. 이는 도덕적 지식과 같은 것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이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도덕 판단은 감정이나 태도를 표현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행위 할 것을 규정하는 명령을 표현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감정의 표현이나 명령은 어떤 질치도 지니지 않으므로 이들은 세계 안의 사실을 기술하는 참인 진술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논리 실증주의자들의 결론이다.
마찬가지로 이모티비즘 역시 도덕 판단들은 단지 정서적인 의미만을 지닌다는 견해를 보이는 비인지주의 이론이다. 이 이론을 대표하는 학자로는 에이어(A.J. Ayer), 스티븐슨(C.L. Stevenson), 카르납(R. Carnap) 등이 있다. 이들에 의하면 도덕 판단은 발화자 자신의 태도를 표현하는 것이며 비록 복잡한 심리적인 과정을 거치기는 하지만 그것을 듣거나 읽는 사람에게 유사한 태도를 일으키려고 하는 발화자의 시도이다. 이러한 이모티비즘의 분석결과 중의 하나는 도덕적 논증의 타당성 같은 것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가령 “약속을 지켜라”와 같이 그 진술의 진위를 원칙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윤리학(가치론)의 명제는 어떠한 사실도 알려주지 않는 단지 말하는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듣는 사람의 감정을 유발시키는 발언일 뿐이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1. 김태길 저,『윤리학』, 박영사, 1997.
2. W.S. 사하키안 저, 박종대 옮김,『윤리학』, 서강대출판부, 2003.
3. F. 카울바하 지음, 하영석, 이남원 옮김,『윤리학과 메타윤리학』, 서광사, 1995.
4. 정인화 지음,『윤리학 강의』, 서광사, 1996.
5. 폴 테일러 지음, 김영진 옮김,『윤리학의 기본원리』, 서광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