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색안경을 벗는 순간 남녀는 함께 행복해 진다.
- 최초 등록일
- 2011.07.01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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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빠는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고, 남자 아이는 블록 쌓기에 한창이다.
여자 아이는 인형 놀이에 푹 빠져 있고 앞치마를 예쁘게 두른 엄마는
‘남성’ 과 ‘여성’의 틀을 벗어난다면, 우리들 모두의
남녀평등,남녀차별,양성평등에 관한 소고를 리포팅한것이다.
목차
TV 보는 아빠, 앞치마 두른 엄마만 보이는 세상
자상한 남자, 씩씩한 여자를 인정하자
‘남성’과 ‘여성’을 구분 짓는 색안경을 벗자
본문내용
『“아빠는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고, 남자 아이는 블록 쌓기에 한창이다. 여자 아이는 인형 놀이에 푹 빠져 있고 앞치마를 예쁘게 두른 엄마는 오렌지 주스를 컵에 따라 식구들에게 가져다준다.”』
예전에 나왔던 한 회사의 오렌지 주스 광고이다. 이 광고는 행복해 보이는 식구들이 단란하게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이 광고에 나온 가정이 행복한 가정일까? 먼저, 가족들이 함께하는 오붓한 한때 아빠는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시청 중이고, 부지런한 엄마는 앞치마를 두른 채 오렌지 주스를 따라준다. 이 부분에서는 아빠는 밖에 나가 일을 하고 집안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타나 있고, 대신 집안일들은 모두 엄마가 해야 한다는 것이 은연중에 나타나 있다. 그리고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는 각각 블록과 인형을 가지고 논다. 이 부분 역시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일반적으로 흔히 나누는 남녀의 장난감으로 각각 구분되어 주어져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참 이상하다. 사람은 저마다 각기 다른 생각과 행동 특징을 가지고 있다. 흔히 말하듯 모두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좋아하는 일도 다르고 잘 하는 일도 다르다. 이처럼 개성과 취향이 다르다 보니 어떤 남자는 집안일을 즐길 수도 있을 것이고, 또한 어떤 여자들은 밖에 나가 일하는 것이 적성에 맞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남자 아이가 인형 놀이를 더 즐길 수도 있고, 여자 아이가 블록 쌓기에 더 흥미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사람마다 차이도 있고 성격도 다른데 이 광고에서처럼 남자가 할 것과 여자가 할 것을 보이지 않게 구분해 놓은 이 가정은 과연 행복한 가정일까? 이상하게도 우리는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 특성과 능력을 존중한다고 하면서도, 남녀의 역할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고정된 관념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 같다. 비단 앞의 광고뿐만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