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다는 것의 의미와 버림의 미학

소개글

채우기에만 급급하다보니 세상이 너무나 각박하고 수많은 범죄와 일탈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버림의 미학 버리는 것의 의미와 버려야만 채울수 있다는 역발상의 논리를 가지고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기술한 자료입니다. 많은 참조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목차

<목차>
1. 채우기에만 매달리는 세상

2. 채우기와 버리기의 차이

3. 버린다는 것의 의미

4. 버려야 채울 수 있다! - 버림의 완성적 미학을 위하여

본문내용

이러한 사회적 일탈이 일상처럼 되풀이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질만능과 학력지상주의, 일등이 지상최대의 과제로 인식되는 우리사회의 잘못된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그릇 속에는 무수한 가치들과 무수한 계층들이 존재하지만 오로지 최고를 부르짖고 이등과 그 이하는 무시되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이 과도한 경쟁을 부르고 이를 극복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회 구조나 제도 시스템으로 해결되지 않기에 일탈로 치닫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의 본질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해보면 끊임없이 채우려는 욕망의 인식이 우리사회에 팽배하고 만연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끝없이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인간의 욕망의 밥그릇이다. 채우고 나면 허전하고 부족하다는 심리적 빈곤감은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 반복되어 간다. 채우면 채울수록 더욱더 허기진 것이 우리네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나와 내가 속한 집단에 귀결시키고 나와 내 조직이 아니면 안 된다는 유아독존 식의 사회내 극단적 이기주의가 팽배하기 때문일 것이다. 채우고 또 채워도 다 채워지지 않으면 정상적인 사회의 제도와 틀을 넘어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획득한 그릇은 또 다른 부정을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채우기에만 급급한 우리사회의 버리기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없다면 앞으로도 더욱더 심각한 범죄와 부정과 악취가 진동을 더하는 부패행위는 사회적으로 근절될 수 없을 것이다. 채우기가 만연된 사회가 건강한 선진 시민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 위해서는 버릴 줄 아는 삶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자료

<참고자료>
생각 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승려) 저 유윤한 역 21세기북스 2010.09
못난 자신 버리기 , 코이케 류노스케(승려) 저 이수미 역 멜론 2011.03
놓고 비우고 버리기 (순수한 영혼으로의 귀향), 장명화 저 신성출판사 2010.01
삶 그리고 버리기, 이광석 저 글나무 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