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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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이해
1. <메트로폴리스>에는 지상(엘리트)와 지하(노동자)를 매개하는 아들이 등장함. 그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후, 영화에 등장하는 지상과 지하 이미지를 비교할 것.
지상의 최고 권력자의 아들은 우연히 지하 세계에서 마리아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한눈에 사랑에 빠진다. 마리아는 노동자들의 희망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마리아의 모습을 보며 아들은 지하 세계의 노동자들의 어려움과 고된 점을 지상 세계에 알리려하고 또한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지상 세계의 사람들을 설득하려한다. 즉 지상과 지하, 이분법적으로 나뉜 세계를 연결해 주는 하나의 연결 통로로 작용을 한다. 또한 대립적 세계에 갈등의 순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지상의 세계는 높은 고층빌딩들이 있다. 지상의 사람들은 스포츠를 즐기며 역동적이며 감정의 표현이 자유롭다. 또한 그들의 옷은 개성이 있고 서로 다 다르다. 그들의 표정에는 희노애락의 감정이 다 담겨져 있다. 하지만 지하세계에는 반복된 노동에 지친, 마치 기계처럼 보이는 똑같은 옷을 입은 노동자들과 기계들로 가득하다. 그들은 반복적인 행동을 하며 감정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그들의 살고 있는 지하 세계는 날고 허름하며 고층빌딩은 존재하지 않는다.
3. <알파빌>과 <슬리퍼>에 등장하는 테크노크라시적 특징과 디스토피아적 미래상에 대해.
테크노크라시는 쉽게 말해서 기술정치이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테크노크라시적 특징에는 기술 관료시대, 기술통제와 철저한 계층사회, 감정/육체성의 배제, 논리적사고와 체계에 순응 강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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