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시베리아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사와 이에 대한 평가

소개글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16C~21C걸친 탄압사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기존의 평가와 제 나름의 생각을 서두와 말미에 각각 첨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러시아, 그리고 시베리아

-르네상스와 모피가 만든 시베리아
-Blood Diamond ? Blood Fur !
-러시아 농민의 시베리아 이주
-Osvoyeniye(동화) Vs Zavoyevaniye(정복)
-러시아 정교의 시베리아 유입
-Is Greed Good ?
-원주민의 집단화 정책
-2차 대전과 원주민들
-그리고 소련의 붕괴 전까지…

III. 21세기가 만들어준 ‘승자’에 대한 성토

본문내용

I. 들어가며
사실 나는 시베리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다.
대략 추운 곳, 자원이 많은 곳 정도가 시베리아에 대해 내가 가진 인상의 전부였다. 물론 그곳에 뚜바(Tuva)나 부랴트(Buryat)민족이 있다는 것도 금시초문이었으며 바이칼 호가 시베리아에 있다는 것도 몰랐다. 시베리아는 알래스카와 같이 세트로 ‘추운 곳’으로 얽혀져 내 머리 한 구석에 기억되고 있는 그런 처지였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톡톡튀는 살짝 정신나간 창의력의 소유자(다행히 그림은 좀 그리지만)도 아니었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것은 시베리아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을 쓰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느낀 것은, 논문이나 대부분의 책자들은 러시아와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대립각을 세워서 다원성을 파괴한 무분별하고 탄압적인 러시아의 소수민족에 대한 정책을 통매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비난은 21세기가 만들어 준 일종의 사치라고 생각하였다.

참고 자료

제임스 포사이스, 『시베리아 원주민의 역사』, 솔, 2009,
안나 레이드, 『샤먼의 코트』, 미다스 북스, 2000
이건욱, 「시베리아 투바 공화국 샤머니즘 고찰」, 『한국무속학 제5집』, 한국무속학회 , 2002
김형규, 「계몽의 선교사들: 북부위원회와 1920~1930년대 소련의 시베리아 북부 토착민 정책」, 『서양사 연구 제39집』, 한국서양사연구회, 2008
박태성, 김선지,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異敎문화」, 『노어노문화 제11권/제1호』, 한국노어노문학회,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