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국의 개방을 두고 두 가지 시각이 있다. 중국이 서구화 되고 있다는 수렴론과 그렇지 않다는 역수렴론이 그것이다. 이 글은 두 시각의 편향을 모두 지적하고자 한다.
목차
서론 : 중미동주
본론1 : 『글로벌 차이나』의 관점
본론2 : 『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의 관점
본론3 : 반복되는 역사와 의미 없는 구분
결론
본문내용
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말이 있다.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들 같은 원수지간이라도 같이 탄 배가 풍랑을 만나면 협력한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이 사자성어는 지금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도 일면 설명해 줄 수 있다. 우선 표면적으로 중국과 미국은 경쟁 관계에 있다. 미국은 작년 전 세계 군비의 43%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그 뒤를 이었다. 경제·정치 면에서도 이 둘은 G2라 불리며 세계의 헤게모니를 두고 다투는 모양이다. 중국이 GDP 규모에서 5년 후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IMF의 관측은 중국이 미국의 확실한 경쟁자임을 보여준다.
반면, 중국과 미국은 많은 이해관계를 같이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제 부문에서 둘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중국은 2010년 한 해 동안 수출액은 1조5779억3000만 달러, 1조3948억3000달러를 기록했는데, 그 중 미국에 2833억 달러어치를 수출하고 1020억 달러를 수입하였다. 수지가 불균형하지만 많은 미국 제품이 중국에서 생산되어 역수입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무역 수지 불균형과 반드시 같게 생각할 수는 없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서로에게 최대 무역 파트너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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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기사 및 인터넷
- 경향신문, “중국 실질 경제규모 5년 뒤엔 미국 추월”, 2011년 4월 26일.
- 머니투데이, "中, 지난해 무역규모 `사상 최대` 3조달러 육박", 2011년 1월 10일.
- 연합뉴스, “中, 美에 보호무역주의 철폐 촉구”, 2010년 10월 2일.
- 조선일보, “구글, 중국시장 철수하나? 7월부터 구글어스 서비스 중단”, 2011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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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및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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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B. Ekelund and Robert F. Hébert. A History of Economic Theory and Method. Waveland Pr Inc,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