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화시조] 금기

목차

1사전적 금기의 의미
2 금기의 개념
3 금기 영역
4 금기의 종류

본문내용

2 금기의 개념

'금기'(Tabu)라는 개념은 원래 폴리네시아어에서 유래한 말인데, 이것은 '건드릴 수 없는'(unantastbar), '침해할 수 없는'(unverletzlich), '성스러운'(heilig) 것을 뜻하고 일상생활 영역에서는 종교적, 정치적, 성적인 이유에서 대개 '금지된'(verboten), 즉 '말해서는 안되는 어떤 것'(etwas, wovon man nicht sprechen darf)을 의미한다. 금기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주로 산업화 이전의 사회와 원주민들에 관한 연구에 치중하였다. 이를테면 아시아의 종교적인 예, 고유명사를 발음할 때 줄루족(Zulu)에게서 나타나는 금기 규칙들, 중세 유럽의 교수형리(Henker)와 같은 특정한 직업에 대한 금기시 등이다.
사람과 지역 및 시대에 따라 금기는 다양하고 복잡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금기를 규정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금기는 언어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림으로도 표현되고 행동에 관련된 금기도 있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테면 의복에서부터 대화 태도, 성에 대한 태도에 이르기까지 젊은 사람들과는 다른 행동기대가 요구된다.
"그것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Dar ber spricht man nicht)라고 하는 것은 전적으로 금기에 대한 규칙으로 간주된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금기영역에 속하는 금기테마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여기에는 정치에서의 금기, 종교에서의 금기, 특히 인간의 근원적 욕구인 성적 영역에서의 금기 등이 자주 언급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