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_유러닝을_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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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유러닝을 읽고 쓴 독후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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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기술발달이 고도로 발전해서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변화에 맞춰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유러닝이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에 책을 펴게 되었다. 유러닝은 유비쿼터스 러닝의 약자이다. 유비쿼터스란 ‘어디에나 있는, 편재하는’이라는 형용사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 할 수 있음을 말한다. 이것은 새로운 컴퓨터 기술의 발전을 강조하기보다는 일상생활 속에 스며 있는 컴퓨터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유러닝을 이용한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러닝을 통해 어디에서는 모르는 지식을 검색해서 알아볼 수 있고, 학습의 누적된 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별 수준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학습을 할 수도 있다. 다시말해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아이들이 어디서든 지식을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일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시나리오가 정말 현실에 적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현재 인터넷의 발달로 궁금한 것들을 쉽게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고 과거에 비해 교육환경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컴퓨터는 단순히 학습의 도구가 될 수 있는 반면에 게임기 또는 악영향을 끼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지금도 게임증독, 음란물 증독 등 컴퓨터로 인한 많은 문제점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컴퓨터가 어디서든 가능하고 자기절제가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주어진다면 내 생각에는 긍정적인 결과보다는 염려가 더 앞선다.
또한 유러닝을 통해 서로 상호작용이 활발하고 지식교류가 활발해진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컴퓨터로 이뤄진 관계는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며 반응할 때 사람은 사람답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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