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순교 성지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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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순교 성지 탐방기 - 새남터
탐방 소감 - 탐방을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영성1 첫 수업을 들어갔었다. 당시 교수님께서는 수업에 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셨고 과제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다. 과제의 주제는 ‘가톨릭 순교성지 탐방기’였는데 사실 처음 과제를 들었을 때는 적잖아 당황했었다. 평소에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였고 역사를 배우면서 흔히 병인박해에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했다는 것만 알고 넘어갔지 이를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점점 순교성지 탐방을 통해서 뭔가 새로운 느낌과 다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왠지 모르게 설레는 마음도 들었다.
3월과 4월은 새 학기 준비와 시험 준비로 정신없이 지나가고 4월말이 되자 이제는 과제를 위해서 슬슬 탐방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하여 5월 1일에 탐방을 하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어디에 순교성지가 있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네이버에 가톨릭 순교성지를 검색해봤더니 새남터와 절두산, 당고개 등의 장소가 나왔다. 처음에는 합정역 근처에 있는 절두산에 가려고 했지만 절두산에 있는 박물관이 공휴일은 휴무라고 하여서 어쩔 수 없이 새남터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새남터로 장소를 정하고 난 후에는 무턱 대고 가는 것보다는 새남터가 어떤 곳이고 그 곳에서 어떤 분들이 순교를 했는지 알고 가는 것이 더 유익하고 그래야 새남터에서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새남터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기로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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