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영재아동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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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영재라 함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자를 말한다. 그 중에서도 수학영재란 수학영재성을 가지고 수학분야에서 이미 탁월한 성취를 보이고 있거나 보일 가능성이 있는 자이다. 여기서 말하는 수학 영재성이란 선천적으로 타고난 소질과 적성 및 후천적으로 학습한 수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경으로 수학적 과제를 창의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이다. 이러한 수학 영재성을 가진 영재아동들의 특성에 대하여 Krutetskii는 수학 영재들이 수학적 성향이라는 신경학적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이 특성은 흔히 7-8세 경에 초보적인 형태로 나타나서 그 이후에 폭넓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는 수학영재아는 자기 주위의 환경을 수학적으로 끼워맞추려 하며 항상 공간적, 양적인 관계와 결합, 함수적 관련성을 알아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즉 수학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에게는 종종 수학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려는 속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수학적 사고의 성향에는 분석적 성향, 기하학적 성향, 이 둘이 조화를 이룬 성향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Krutetskii는 문제해결과정에서 나타나는 수학 영재아의 행동특성을 정보수집능력, 정보처리능력, 정보파지능력의 3단계로 나누었다. 그는 수학 영재아들은 자기의 주위의 환경을 수학적으로 끼워 맞추려 하며 현상의 수학적 측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다든지, 항상 공간적, 양적인 관계와 결합시키며 함수적 관련성을 알아내려 한다고 하였다.
미국의 수학교사협의회인 NCTM은 학교 수학에 대한 과정과 평가의 규준(1989)에서 수학적 능력이란 인지적 능력과 정의적 능력을 포함하는 것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수학영재아들은 이 두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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