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 상담, 학원과 방과 후 수업
- 최초 등록일
- 2011.07.05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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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과 적성인지, 이과 적성인지 모르겠어요. 과학이 좋아서 이과를 가고 싶은데, 수학을 잘 못해서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차차 나아지게 돼. 하나만 더 물어 볼까? 수학 때문에 학원에 가나?
명심해야 하는 것은 남과
상담이 헛되지는 않았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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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생과 학부모 상담, 학원과 방과 후 수업
한 달 전부터 약속한 학생과 그 아버지와의 상담 시간이 되었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이 참으로 친근하고 따듯해 보인다. 학생이 웃음 띤 얼굴로 인사도 예의바르게 한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름이 뭐야? 참 미남이네!”
“호영이요.”
“여기 오느라 힘들었지? 보자, 녹차 한잔 마실래?”
“네, 아무거나 주세요.”
세 사람이 함께 차를 마시며 천천히 얘기를 풀어 갔다.
“내가 너를 보니까 미남이고 쾌활하고, 학교에서 인기 짱일 것 같은데, 학교생활에 대해서 말해 줄래?”
“저는요, 영어, 국어, 과학 다 좋고요, 말하기도 좋아해서요, 문과 적성인지, 이과 적성인지 모르겠어요. 과학이 좋아서 이과를 가고 싶은데, 수학을 잘 못해서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학생이 말도 또박또박 명료하게 말하는 것이 참 똑똑해 보였다.
“수학을 잘 못하는 것에 대해 좀 자세히 얘기해 볼까? 수학을 이해를 못하는 것과, 아는데 문제를 틀릴 수도 있지, 왜 계산을 틀린다던가, 순간적으로 잘 못 생각했다던가, 어느 쪽이지?”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녜요. 그리고 어떤 때는 좋은 점수를 맞고, 어떤 때는 점수가 나쁘고 들쑥날쑥한 것이 문제예요.”
“높은 점수 맞은 적이 있다면, 수학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 정확히 말하면 이해는 하는데, 때때로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이지. 내말이 맞지?”
호영이는 갑자기 말문이 막히는 것 같았다. 아무 말을 못하고 놀라는 표정이 역력했다. 나는 다시 물었다.
“점수가 나쁜 때는 왜 그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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