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입문]【A+】한국사의 성격과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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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한국사의 성격과 형성
제4강. 한국사의 시대구분
1)시대구분론의 개념
시대구분론은 인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법칙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시도이며 역사 발전의 객관적 원리와 인류 보편의 역사에 대한 전망이다.
2)시대구분의 여러 가지 방법
ㄱ. 전통적으로는 왕조구분에 의한 시대구분이 이용되었다. 왕조는 천명에 따른 한 시대의 시작과 끝이라고 파악하였다. 왕조에 의한 시대구분은 역사의 순환론적 인식을 바탕에 깔고 있으며 보편성 결여되어 있다. 그러나 왕조교체라는 권력 투쟁으로 표출된 정치 세력 교체, 사회 신분의 변동, 각종 제도의 광범한 변화는 한 시대의 중요한 매듭이 되는 것은 사실이기도 하다
ㄴ. 특정 주제에 따른 시대구분 : 예술, 생활, 민속 등의 특수한 분야의 내부에 나타난 변화와 양상에 주목하는 경우이다. 민족의 성쇠, 지배세력의 변천 등등도 그 한 예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ㄷ. 시간의 원근에 따른 시대 구분
고대(개혁의 모범), 중세(개혁대상), 근대 =>어떤 사회구조와 성격을 지닌 단계인지 차이를 보편적으로 인식하여 파악하는 것이 필요.
ㄹ. 사회발전단계에 따른 시대 구분
원시, 고대(노예), 봉건, 근대(자본주의) =>공간적인 구조에 치중한 설명이 되어 시간적인 흐름의 중요성이 왜소해질 위험성이 있지만가장 보편적으로 보편적인 특질을 찾아내어 시대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ㅁ. 민족의 성장 과정에 따라 시대구분을 해야 된다는 손진태, 이인영 등 신민족사학의 시대구분론도 있었다. 민족의 사회계급의 대립과 알력은 민족사 전체의 일부인 사회발전의 문제일 뿐이라며 민족문화의 성장과 대내적 사회발전을 연결하여 민족의 발전과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하자는 손진태의 주장이 대표적인 입론이었다.
ㅂ. 삼국사기에서는 상대, 중대, 하대로 신라의 역사를 구분하였고 삼국유사에서는 상고, 중고, 하고로 구분하였으며 이후에는 주로 전통적으로 주로 왕조 중심 구분법을 사용하였다. 또 한국의 최초의 근대적인 개설서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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