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라스트갓파더(감독:심형래)

소개글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갓파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감상문,비평글,요약내용 등을 수록하였습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라스트갓파더>를 보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코미디언 심형래가 또다시 영화를 들고 찾아왔다. 심형래 하면 영구가 떠오르기만 하는 우리들의 정서에 그가 도전하는 영화감독은 우리에겐 친근하고 놀랍기만 하다.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는 슬랩스틱 코미디이다. 디워의 흥행으로 인한 차기작이다. 디워 개봉당시 TV에서 심형래 감독이 홍보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 차기작으로 준비하는 시나리오가 있는데 영화 대부의 숨겨놓은 아들이 바로 영구라는 것..
이때만 해도 사람들을 초토화시켰는데 이것이 정말로 제작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심형래의 방식이 할리우드에 가서 주눅들지 않고 한국식의 된장냄새 풍기는 한국식 슬랩스틱 코미디를 만든 그는, 여전히 대단한 한국의 희극인이다.
심형래의 도전으로 한국 영화는 스스로 주변부에서 중심으로 진출했다고 과장되게 말할 것까지는 없지만 성룡이 할리우드와 결합할 수 있는 중국 문화를 새로운 영화적 소재로 끊임없이 제공하며 할리우드에서 생존해가는 것과 비교할만 하다.
브룩쿨린 다리 밑에서 마피아들과 함께 고무신을 신고 짧은 바지를 입은 영구를 보면 우리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마음이 착잡해진다. 영구의 어리숙한 행동을 보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과연 한국식 슬랩스틱 코미디가 미국 시장에 나아가서, 글로벌 시장에 먹힐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 때문이다.
<라스트 갓파더>의 시대적 배경은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0년대. 마피아 조직의 전설적 대부 돈 카리니(하비 키이텔)는 이제 늙어서 자신의 자리를 후계자에게 인계하려고 한다.
그는 가족을 중요시하는 마피아의 생리를 부하 조직원들에게 강조하며 반대파 마피아 본판테와의 전쟁 도중 한국으로 피신했을 때 갖게 된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아들 영구(심형래)에게 조직을 물려주기로 결심하고 한국의 고아원에서 그를 데려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