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강녕전, 교태전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1.07.10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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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 내에 강녕전, 교태전을 조사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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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복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광화문이다. 요즘 관광명소가 된 광화문 광장에는 늘 사람들이 북적이고는 한다. 하지만 막상 경복궁 안으로 들어가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경복궁을 다녀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바로 도서관에서 경복궁에 관한 책을 잔뜩 빌려서 그 중 가장 자료가 풍부한 책 한 권을 들고, 10월 30일 경복궁을 찾아갔다.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에는 이미 해태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었다. 매일 해태 캐릭터만 보았는데 실제로 해태를 보니 더욱 늠름해 보였다. 해태 옆에는 광화문이 있었는데 어찌나 큰지 카메라에 다 들어오지 않아서 사진을 찍는데 애를 먹었다. 나도 모르게 광화문의 웅대함에 기가 눌려 조심스럽게 광화문 안으로 발을 내딛었다.
광화문 안을 들어서자 흥례문이 보였고 그 앞에는 나처럼 경복궁답사를 하려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나는 흥례문 앞 매표소에서 안내책자를 얻어 내가 조사하고 싶은 궁을 찾아보았다. 근정전, 경회루 등 멋진 궁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글귀가 있었다. ‘왕실의 일상생활을 만나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이는 강녕전, 교태전, 자경전, 동궁에 대한 설명이었다. 강녕전, 교태전은 왕과 왕비가, 자경전은 대비가, 동궁은 세자가 각각 생활하였던 건물이라는데 이 중에서 왕과 왕비가 잠을 자고 생활을 했던 공간에 호기심이 생겼고 이 곳을 자세히 조사해보기로 결정했다.
경복궁 배치를 보니 강녕전과 교태전은 흥례문에서 근정전, 사정전 뒷 쪽에 함께 붙어 있다. 오른쪽의 경복궁 배치도에 강녕전과 교태전의 위치를 표시해 보았는데 경복궁 전체 궁 중에서도 궁궐 내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두 전각은 앞 뒤로 자리잡고 있어 이는 사대부 집으로 치면 강녕전이 사랑채, 그 뒤의 교태전은 안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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