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중국민속이해 최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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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옛 사람들은 까마귀를 길상조로 보았는가

까치를 흔이 길조라 부르며 상서로운 새로 부르나 예전 특히 당나라 시대에는 까마귀를 길조로 보았으며 까마귀가 나타나면 기쁜 일이 있게 된다고 하였다.
당나라 사람들이 까마귀를 길조로 보게된 이유를 옛사람들은 까마귀는 다자란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성스러운 새로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이 효는 유가사상과 일치하였고 유가의 시각에서 까마귀가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습성을 도덕화, 인격화 하고 그것으로 효도를 비유하였다.
바로 이러한 이해로 사람들은 까마귀가 날다 앉은 곳이면 그곳엔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 했던 것이다.
또한 까마귀종류는 두 종류로 구분하였는데 하나는 당까마귀 (흰주둥이 까마귀) 와 큰주둥이 까마귀다. 당 까마귀는 인의예지신등 5가지 규범을 알고 큰주둥이까마귀는 이것을 모르고 제물을 쪼아 먹는 외에 사람의 시체를 쪼아 먹으므로 불길한 징조로 보았다.


어째서 옛 사람들은 거북을 ‘네 가지 영물’ 중의 하나로 받들어 모셧는가

첫째로 거북 토템숭배의 잔재이다.
중국의 화화민족 가운데의 황제족의 저명한 대추장은 스스로 황제 헌원씨라고 불렀는바 헌원은 바로 천원을 말한다. 천원이란 바로 신격화된 큰 거북을 가리킨다.
둘째로 거북을 토템으로 숭배하는 의식으로부터 또 거북의 “죄는 지은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는 문화적 관념으로 변화 발전하였다.
거북은 수명이 매우 길고 그 약용가치 또한 높기 때문에 사람들의 문화의식 가운데서 거북이 장수의 상징으로 섬겨지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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