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8지식사회학]막스와엥겔스의이데올로기론(포이에르바하테제)
- 최초 등록일
- 2011.07.13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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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식사회학 과목에서 다루었던 토픽에 대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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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포이에르바하는 인간이 자연법칙에 대한 통찰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했을 때에, 자신을 꼭 닮은 모습에 의거해, 그가 겪을 수 있는 경험에 기초해 미지의 대상을 판단한다고 보았다. 초인적인 ‘신’의 존재도 이러한 인간의 성향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신의 모습은 인간의 이상적인 특징을 가지면서 무제한적 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 종교 또한 인간의 가장 깊은 소망과 동경을 초세속적인 주체에게서 구현해내고자 하는 성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독교의 경우 십자가에 못 박혔다가 다시 부활하는 예수의 모습은 인간으로서는 절대 해낼 수 없는 초인적 모습의 존재이면서 인간 형상을 하고 있는 신적 존재임을 생각해보면 포이에르바하의 종교에 대한 관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신’을 통해 인간은 가장 이상적인 인간의 특징을 가진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인간이 스스로에게 소망하는 특징을 가진 신이라는 존재를 표현하는 데에서 자기소외가 발생하게 된다는 점이 약간 아이러니했는데 인용된 부분을 보면 이해가 쉽다.
“종교는 인간이 자기자신과 불화한 것을 표현한다. 인간은 그와 상반된 존재인 신에게 자신을 대립시킨다. 신은 인간인 바의 것이 아니며, 인간은 신인 바의 것이 아니다. (중략) 따라서 신과 인간의 이러한 대립, 불화는 곧 인간과 그 자신의 불화이라는 점이 증명되지 않으면 안된다.” “(중략) 자신에 대해 그의 것으로서가 아니라, 그와는 구별되는 어떤 다른, 실로 상반되는 본질로서 관계한다. 이 점에 그것의 비진리, 그것의 한계, 이성과 윤리와의 그것의 모순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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