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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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에 대한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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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명성황후에 대한 다큐를 감상하면서 새로운 관점에 접어들었다. 여태까지 민씨라고 불리는 명성황후는 어렸을때부터 항상 부정적인 이미지였다. 책을 읽어도 민씨의 칭찬보다는 항상 부정적인 내용이 더 많았었다. 가령 흥선대원군을 내쫓았다든지 민씨의 척족세력들을 정치에 끌어들여 정치 혼란을 가중시키면서 항상 고종 위에 서려는 그런 사람으로 밖에 배우질 않았었다. 더군다나 교과서에서는 명성황후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술되지 않아 잘 파악하기도 어려웠다. 역사적 사실이 거짓은 아니지만 명성황후에 대한 인식이 재조명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 다큐를 통해 느꼈다.
먼저 척족세력을 정치에 들인 것은 그러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왕권을 강화하려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민씨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항상 정확한 현실인식과 시대인식을 바탕으로 고종과 함께 정치적인 동반자, 조언자로써의 위치에 있었지 개인의 욕심 때문에 하는 행위가 아니다.
또한 확실한 개화 세력이었던 명성황후는 다른 개화파들과 달리 조심스러운 입장이었고 특히 일본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였다. 그리하여 명성황후는 외세를 적절히 이용하여 청과 일본을 적절히 견제하였다. 특히 일본을 견제해 훗날 을미사변이라는 참혹한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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