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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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을 다녀와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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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을 다녀와서
인천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우리가 본 것은 크게 수장연구시설과 전시관이었다.
전시관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나뉘어 있었다. 제1전시실에서는 한반도의 다양한 고유생물과 자생생물 실물 표본이 5계(원핵생물계, 원생생물계, 진균계, 식물계, 동물계)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었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전문 전시관으로 한반도의 주요 고유 자생생물 985종의 실물표본 4,600여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원핵생물, 원생생물 및 진균계 코너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종류들을 확대한 모형이나 현미경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었으며, 대형 해조류는 실물표본으로 실제 모습이나 크기를 볼 수 있었다. 식물계 코너에서는 선태식물, 양치식물, 겉씨식물, 속씨식물 등 주요 분류군의 특징과 구조, 생활사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표본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곳에는 우리가 식물분류학시간에 배워서 그 특징을 알고 알아보는 식물이 있는가 하면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 고유속 식물들도 볼 수 있었다. 동물계의 조류 코너는 텃새, 철새 및 바다에 살고 있는 새들을 구분하여 전시하였고, 철새의 이동경로와 해당 조류를 함께 전시해놓았다. 또 이곳에선 동물분류학실험시간에 다루었던 조개 등의 바다생물들을 볼 수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대형 포유류 코너에는 우리들에게 제일 익숙한 여러 동물들이 있었는데 여기선 우리나라 생물 다양성의 근원인 변이와 종분화를 다루거나 우리나라 고유종 등을 다양하게 전시해놓아 이론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실제 표본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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