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성적 취향이 다른 우리들 간의 소통 장애
- 최초 등록일
- 2011.07.18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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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적소수자들을 통해, 우리사회의 성적소통에 대해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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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예인 조인성을 너무 좋아라 하는 친구 손에 이끌려 영화 “쌍화점”을 보러 간 적이 있었다. 조인성의 잘생긴 얼굴을 보고 감탄 할 때쯤, 조인성과 주진모의 키스신 장면을 보고 헛구역질을 하다가 손에 들고 있던 팝콘을 하나도 먹지 못하고 나왔던 기억이 난다. 문득, 여 주인공과 남 주인공 사이의 베드 신은 아무 무리 없이 받아 들였으면서, 왜 남주인공과 남주인공 사이의 베드 신은 받아 들이지 못한 걸까? 바로 이것이 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소통 장애라고 생각 되었다.
게이와 레즈비언, 그리고 성적 소수자란 무엇일까?
성적 지향성이란 기본적으로 자신이 이끌리는 사회적 성(gender)을 말한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반대의 성에게 이끌리는 이성애자인데, 이와 다르게 동성애자, 양성애자, 무성애자와 같은 다른 성적 지향성을 가진 사람들을 성적 소수자라 일컫는다. 외국 에서는 이를 LGBT라고 뜻하기도 하는데 이는, 여성이 여성에게 끌리는 레즈비언(Lesbian), 남성이 남성에게 끌리는 게이(Gay), 양성에 모두 끌리는 양성애자(Bisexual), 자신이 타고난 육체적 성과 반대의 성적 정체성을 지녀, 의학수술로 신체적 성을 바꾼 성전환자(Transgender)를 집합적으로 지칭하는 축약어 이다. 이 것보다 조금 더 포괄적으로 LGBTAIQ라는 용어도 있는데, A는 무성애자(Asexual), I는 범성애자(Intersex), Q는 판단보류자(Questioning)를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동성애자들은 스스로를 일반과 다른 “이반”이라 지칭하고, 양성애자들은 “바이”라 지칭한다.
성적 소수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은 어떨까?
먼저 외국의 경우, 네덜란드, 벨기에, 아르헨티나 등은 이미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 했으며, 영국, 헝가리 등도 동성 커플간의 결합과 권리를 법정으로 인정 하였다. 또한, 1988년부터 2008년 까지 20년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동성애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조사 를 실시한 결과, 동성애에 관해 긍정적인 양상이 많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30개 국가 중 ‘사회가 동성애자를 받아들여야 하는가’ 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은 약 18%에 지나지 않았으며, 아직 그들의 혼인이나 양육에 대한 법적인 제도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군 형법 92조에 동성애자 처벌 조항인 계간 죄 법 이 존재하고 있다.
참고 자료
뉴스 기사 -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530000926
http://breaknews.com/new/sub_read.html?uid=77082§ion=section3
http://www.anticlone.kr/
선천적인 동성애에 관한 기사 - http://blog.daum.net/sslee222/5036361
과학 동아 2010년 12월 호
http://cafe.naver.com/jyhoju.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374&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0100108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