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통이를 넘어선 통(痛)통(通)
- 최초 등록일
- 2011.07.20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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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과 북이 이질화된 공동체임을 인식하고, 어떻게 통일을 이루며 나아가야 할 지 기독교인들의 자세와 통이 이론을 통해 통통이론을 펼쳐본 글이다.
목차
1. 내가 느낀 남북의 이질화
1) 문자 이모티콘에 울음 표시가 많더라.
2) 악기를 누구든지 하더라.
3) 전통적인 것을 좋아하더라.
4) 숫자에 강하고, 기억력이 좋더라.
5) 모험심이 강하고, 생명력이 강하더라.
6) 뇌물과 불법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더라.
7) 대부분이 순종적이지만 은근히 마음속에는 반항심이 들어 있더라.
8) 의외로 북한체제와 북한사회에 대해서 옹호적이더라.
9) 신앙의 확신이 강하더라.
2.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3. ‘통이’를 넘어선 ‘통(痛)통(通)’
본문내용
처음으로 만나 본 탈북인과의 대화는 너무나도 소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편견도 많이 있었는데 만남으로 통해서 많이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느끼게 된 것도 많았고,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만나면서 느끼게 되었던 남북한의 이질화를 정리한 후에 이질화가 생기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북한 이해의 관점에서 서술한 다음에 통일을 이루기 위해 하충엽 교수님의 ‘통이’이론을 뛰어넘어 저만의 ‘통(痛)∙통(通)’이론을 제안해보려고 합니다.
1. 내가 느낀 남북의 이질화
저는 먼저 교수님에 의해 연결된 자매와 약속을 하고, 2011년 4월 11일 월요일 15:20에 7호선 장승배기 역에서 만남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만나기 전에 저희는 문자로 많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였습니다.
1) 문자 이모티콘에 울음 표시가 많더라.
제가 문자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느끼게 된 것은 어느 정도 관계를 형성하기 전에는 무뚝뚝한 어투였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대화를 하며 따뜻하게 대해주니까 이모티콘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은 ㅠㅠ의 울음 표시가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따뜻한 말을 해주거나 감동의 문자를 드릴 때, 자주 사용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아, 이 자매의 마음속이 허전하구나!’,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북한에서는 잘 경험해보지 못한 따뜻함에 더 쉽게 마음에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2) 악기를 누구든지 하더라.
제가 만난 자매는 플롯이 전공이었습니다. 북한의 교육체제에서는 악기교육이 반드시 들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던지, 음악이 좋아서 하거나, 자기만족에 의해, 즉 자발적으로 하게 되는데 북한에서는 싫던 좋던 꼭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악기 하나쯤은 수동적이지만 전공자수준으로 다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전통적인 것을 좋아하더라.
보통 우리는 첨단의 장비를 좋아하고, 편리한 것을 좋아하고, 도시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이 자매는 좋아하는 장소를 명동의 찻집, 인사동 거리, 허브아일랜드와 같은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장소를 좋아하였습니다. 소박하지만 자연 그대로를 좋아한 것입니다. 이것은 삶의 대부분을 북한에서 보냈기 때문에 북한의 상황과 비슷한 풍경과 분위기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