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인간세계와 내면에서 오는 불안과 공포 속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정체성(Identity)
- 최초 등록일
- 2011.07.20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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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영국소설]
Report.
Mary Shelley의 Frankenstein 와
Joseph Conrad의 Heart of Darkness두 작품을 비교하라.
불완전한 인간세계와 내면에서 오는 불안과
공포 속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정체성(Identity)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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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Joseph Conrad의 Heart of Darkness 와 Mary Shelley의 Frankenstein을 읽고, 이 두 작품을 동시에 떠올렸을 때, 독자는 ‘The horror’라는 단어를 연상할 수 있다. 이렇듯 이 두 작가들은 소설 속에서 극단적인 그로테스크한 공간을 창조하여, 그 속에서 ‘신’도 ‘동물’도 아닌, 어중간하고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들과 그런 인간들이 만들어낸 불완전한 창조물 혹은 세상을 폭력적으로 그려냈다. 작품 속에서 인간들은 때로는 자신의 지성을 과신하고, 교만한 행동을 보이며, 마치 신처럼 자연의 섭리에서 분리된 존재인 양 굴다가도, 자신의 불완전함을 시인하고 자신의 정체성구축에 불가능함을 느끼고 고통 받는다. 신으로부터 자유의지를 얻은 인간은 자연의 지배자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불완전과 내면의 폭력성이 가져온 비극과 마주섰을 때, 신으로 버림을 받은 패배자나 피지배자로 전락하기도 한다. 이 두 작품에서 선과 악을 모두 가진 주인공들의 정체성을 살펴보고, 완전한 아이덴티티 구축이 불가능한 인간의 비극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두 작품의 비교에 앞서, 우선 이 두 작품의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Mary Shelley의 Frankenstein 에는 저주받은 괴물이 등장하는 데, 이 괴물은 어떤 범주나 부류에도 속할 수 없고 어떤 규정에도 묶여 놓을 수 없는 기이한 존재이다. 처음에 이 괴물은 순백의 백지 상태로 태어나 착한 품성을 지니고 있었다. 단지 추하고 혐오감을 주는 외모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공포를 유발하여 폭행을 당하고, 이로 인해 숨어 재내며 점차 사람들의 생활을 숨어서 익혀 나가게 되는 데 그렇게 살아가는 동안 애정을 쏟은 대사들에게 모두 외면을 당하고 결국 자신의 창조주 마저 자신을 버린 사실에서 자신이 ‘역겨운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다. 이와 동시에 창조주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싹트게 되고, 자신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하게 맞아줄 단 하나의 존재라도 만들어줄 것을 간청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은 이를 거절하고 그를 쫓아내 버린다. 이에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을 저주하며 자신과 같은 외로움과 고통을 느끼게 해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 후 프랑켄슈타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프랑켄슈타인은 이 괴물을 지구상에서 없애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그를 뒤쫒아 세상을 떠돌다 결국 죽음을 맞는 다. 프랑케인슈타인은 자신의 창조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고 외로움과 고통의 세계로 자신을 내몬 몬스터를 뒤쫓으며 복수를 다짐하고, 이에 괴물은 자신을 뒤쫒고 있는 것을 알고 추격전을 벌이는 것이 미움이든 애정이든 그러한 추격전이란 행위 자체가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사실이었다는 것이 내가 주목하고 싶은 점이다. 왜냐하면 괴물의 창조주 프랑케인슈타인의 죽음은 괴물로 하여금 삶의 의미마저 잃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사냥꾼에게 스스로 죽을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결말을 통해 알 수 있다. 괴물이 마지막으로 남긴 인사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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