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고

소개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고 나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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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추운 겨울이 오는 지금 난 유독히 나의 눈길을 끄는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게 되었다. 서양 구두쇠의 대 명사인 ‘스크루지’가 등장을 하는 이 소설을 얼마 전에 처음 읽었다. 사실 이 책에서 스크루지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읽었지만 어릴 적에 많은 만화영화를 통해서 접하였던 스크루지를 책으로 본다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다들 알다시피 구두쇠인 스크루지가 유령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고, 착하게 살게 되었다는 전래동화 같은 내용이다. 하지만 그러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는 당시에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다. 처음에 등장하는 좀스럽고, 냉소적이고 비 인간적인 스크루지는 당시 사회에 무관심하고 전통을 잊어가는 영국인들을 대표한다. 그리고 잘 생기고 가난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즐길 줄 알고 행복하게 사는 그의 조카는 예전 자신들의 선조를 그리고 가난하고 연약한 스크루지의 비서는 하층민을 대표해서 나온다. 앞에서도 말을 했듯이 스크루지는 매우 냉소적이어서 크리스마스라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날 조차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기부를 단번에 거절을 하고, 조카의 저녁 식사 초대도 거절하는 등 철저하게 사회와 고립이 되어서 혼자서 지내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그에게 자신의 동업자이고 7년 전에 죽은 말리의 유령이 나타난다. 그 유령은 자신의 쇠사슬을 스크루지에게 보여주면서 자신이 살아온 삶에서 이런 쇠사슬을 얻는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는 스크루지에게 3명의 유령이 찾아갈 것이며 이것은 스크루지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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