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월의 ‘이별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1.07.27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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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에 등장하는 ‘한 가지’의 비유적 의미를 알아야한다. 이 시가가 ‘신라 시대의 승려 월명사가 죽은 누이의 죽음을 슬퍼하면서도 내세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함으로써 이별의 슬픔을 종교적 힘에 의해 승화시킨 향가 작품’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공부한 적이 없는 학생일지라도 ‘生死 길’이라든지 ‘떨어지는 나뭇잎’과 관련하여 보면 이 시가의 작중 화자가 ‘한 가지’에 났으면서도 이제는 생사(生死)의 길을 달리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쉽게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박목월의 ‘이별가’ 분석
뭐락카노,저편 강기슭에서
니 뭐락카노,바람에 불려서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떠나는 뱃머리에서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뭐락카노 뭐락카노
썩어서 동아 밧줄은 삭아 내리는데
하직을 말자 하직 말자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뭐락카노 뭐락카노 뭐락카노
니 흰 옷자라기만 펄릭거리고....
오냐,오냐,오냐.
이승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이슴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뭐락카노,저편 강기슭에서
니 음성은 바람에 불려서
오냐,오냐,오냐.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이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에 등장하는 ‘한 가지’의 비유적 의미를 알아야한다. 이 시가가 ‘신라 시대의 승려 월명사가 죽은 누이의 죽음을 슬퍼하면서도 내세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함으로써 이별의 슬픔을 종교적 힘에 의해 승화시킨 향가 작품’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공부한 적이 없는 학생일지라도 ‘生死 길’이라든지 ‘떨어지는 나뭇잎’과 관련하여 보면 이 시가의 작중 화자가 ‘한 가지’에 났으면서도 이제는 생사(生死)의 길을 달리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쉽게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 가지’란 ‘출신이 비슷하거나 같은 처지’,혹은 ‘같은 혈육’ 이나 ‘동기간(同氣間)’을 비유하고 있는 시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