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남자, 게릴라 극장의 `못 생긴 남자`

소개글

『마리우스 폰 마이엔부르크 작, 윤광진 연출, 6.15 (수) 첫 공연(한국 초연) 
브레히트, 하이너 뮐러 기획전의 마지막 작품』

"못생긴 남자" 제목부터 풍자가 팍~팍~ 풍겼습니다. 주인공 레떼(오동식) 빼고는 다 여러 역할을 했는데……. 배우들이 상이한 역할로 변신이 정말 절묘해서 속도감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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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리우스 폰 마이엔부르크 작, 윤광진 연출, 6.15 (수) 첫 공연(한국 초연) 
브레히트, 하이너 뮐러 기획전의 마지막 작품』

"못생긴 남자" 제목부터 풍자가 팍~팍~ 풍겼습니다. 주인공 레떼(오동식) 빼고는 다 여러 역할을 했는데……. 배우들이 상이한 역할로 변신이 정말 절묘해서 속도감이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움을 동경하는 것은 고대로부터 본능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왕이면 다홍치마로 아름다운(남자사람이건 여자사람이건)사람을 좋아 합니다. 이것에 대해선 도덕적 잣대를 들이 댈 수는 없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게, 아름다움을 추구하다보니 개성이 상실되어 가는 세태에 대해서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권력을 삼아 부리는 세태에 대해서 일침을 놓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쾌하면서 좋은 공연이라서, 다시 한 번 관람하러 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 관람 땐 “My Ideal Man"을 생각하며 볼 겁니다.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사뭇 기대 하면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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