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파우스트`에 대한 감상- 국립오페라단-

소개글

교양과목의 음악감상문의 제출은 너무나 까다로웠다. 해당 곡에 대한 논문을 뒤져보고 관련 인터넷 자료들을 찾아보고 또 관련서적을 찾아보면 정말이지 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들이 수 없이 쏟아져 나온다.
물론 그런것들을 알맞은 정도로 베껴서 써도 좋다. 하지만 교양과목에서 교수님들이 원하는 것이 그런 전문적인 지식들을 옮겨서 베껴서 내는 것이 아님은 좋은 학점을 따본 학생이라면 당연히 알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솔직히 음악을 평소 접해보지 않은 사람으로써 곡을 듣고 또 음악회를 찾아 들어본 곡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을 적는 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나 자신도 오페라를 직접보고 현장에서메모를 하며 감상문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지만 막상 직접 작성하려고 하니 막막한 느낌만 들어왔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나타내는데에는 정해진 분량을채워내기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저 좋았다. 감동이었다. 박자가 느리다. 빠르다` 이런 수준으로 곡을 설명해 나가는데 그치게 될뿐이다. 그래서 나는 자신만의 감상문의 강점을 나타내고자 물론 해당 곡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나 설명들을 열거하되 그와 더불어 곡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해당곡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능하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장과 문구들을 만들어내는데 수 많은 감상문들을 참고하고 또 수 많은 음악평론들을 참고하며 열정을 담아 만들어 내었다. 물론 그 작업은 단순히 전문지식을 열거하는 것보다 수십배의 노력이 들었음은 너무나 당연했다. 이러한 감정의 표현들은 설사 감상을 했던 곡이 다르다 하더라도 써먹을 수 있는 주옥같은 문장과 문구들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전문적인 감상자들이 아닌 학점을 위한 교양과목을 듣는 학생들의 수준에서 느끼는 곡의 차이는 `단지 어두운 곡이다 아니면 경쾌한 곡이다 웅장한 곡이다. 장엄한 곡이다` 등의 정도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들을 써내려가는데 좀더 고민을 줄이고 시간을 아끼고자하는 학생이라면 당당히 A+를 받은 나의 레포트를 참고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당장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것이고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한다.

목차

I. 감상에 들어가며
II. 작품의 설명
III. 작품의 감상
IV. 감상문을 마치며

본문내용

오페라 `파우스트`에 대한 감상
- 국립오페라단-
I. 감상에 들어가며
지난 3월 16일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하는 파우스트를 보기 위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방문하였다. 부끄럽지만 연극이나 뮤직컬이 아닌 오페라를 TV 밖에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공연을 보기 전 기대감 보단 `어렵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선 것이 사실이었다. 예상했던 바대로 생전 처음 예술의전당에 발을 내딘 나는 그야말로 `오페라 촌놈`이었다. 생각 외로 컸던 홀의 규모에 한번 놀라고 바닥이 움직이며 배경을 바꾸는 무대장치의 스케일에 두 번 놀랐다. 또 오케스트라의 연주공간은 오페라의 무대와는 분리되어 무대 아래 쪽에 위치해 있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이처럼 오페라에 관한 한 너무나 문외한 이었기 때문에 공연을 보러가기 전에는 파우스트에 관해 나름 공부도 하고 사전지식을 습득해 가기도 했다. 또한 공연장에서 구입한 소책자를 통해 내용의 전개 순서와 극의 줄거리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출연 성악가들의 경력과 특징들에 대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얻었다.
이렇듯 공연장에 들어오기 전보다 한층 높아진 기대감과 설레임을 안고 생애 첫 오페라 감상을 시작하였다.
II. 작품의 설명
오페라 파우스트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원작을 토대로 하여 프랑스 특유의 화려함과 관능미를 살려 세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것은 19세기 샤를 구노(Charles-Francois Gounod, 1818-1893)에 의해 오페라 코미크의 형식에 레치타티보를 추가한 그랑 오페라형식을 최초로 시도한 작품으로써 5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노는 19세기 프랑스 오페라의 가장 중심에 있는 작곡가로서 오페라 뿐만 아니라 미사곡, 오라토리오 등을 포함한 종교음악, 교향곡, 성악곡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영역에 걸쳐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수업에서 배웠듯 오페라는 바로크시대 이태리에서 발생된 것으로 오페라의 세계에서 이탈리아의 위상은 너무나 강했다. 하지만 그러한 분위기속에서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