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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진리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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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진리관
아우구스티누스는 회의주의자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리의 문제에 몰입하게 되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데카르트의 cogito ergo sum은 그에게서 기인한 말이다. 즉, 그는 다른 모든 것은 의심할 수 있지만, 사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의심할 수 없음을 간파했다.
si fallor, sum (De civitate Dei 11, 26)
“누구든지 자기가 의심하고 있음을 의식하는 자는 진실을 의식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가 의식하는 그 사실에 관해서는 확실하다. 따라서 그는 진실에 관해서 확실한 것이다. 그러므로 진리가 존재하는지 의심하는 자는 자기자신 안에 (진리의 존재를 의심한다는) 진실을 (하나) 간직하고 있으며 그 진실에 관해서는 의심을 않는다...” Augustinus, De vera religione, 성염 역, 『참된 종교』(왜관: 분도출판사, 1989), 147: Omnis, qui se dubitantem intellegit, verum intellegit et de hac re, quam intellegit, certus est. De vero igitur certus est. Omnis ergo, qui utrum sit veritats dubitat, in se ipso habet verum... (De vera religione XXXIX 73)
이처럼 진리는 모든 인간적인 추론에 앞서 이미 존재한다: “추론한 자가 이 진실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오직 발견할 따름이다. 그러므로 발견되기 전에도 스스로 존재하고, 발견될 때에는 우리를 쇄신할 뿐이다.” 성염 역, 『참된 종교』, 147: Non enim retiocinatio talia facit, sed invenit. Ergo antequam inveniantur, in se manent, et cum inveniuntur, nos innovant. (De vera religione XXXIX 73)
그런데, 이처럼 진리에 대한 인식도 외적인 봄이
참고 자료
Augustinus, De vera religione, 성염 역, 『참된 종교』(왜관: 분도출판사, 1989)
선한용, 『시간과 영원. 성 어거스틴에 있어서』(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2)
Augustinus, De libero arbitrio, 성염 역, 『자유의지론』(왜관: 분도출판사, 1998)
손호현, 『아름다움과 악. 2권 - 아우구스티누스의 미학과 신정론』(서울: 한들출판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