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빙화`를 보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8.03
- 최종 저작일
- 2008.05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교육심리학 시간에 본 영화 `로빙화`를 보고 쓴 감상문
대만의 교육체제와 관련된 영화로 우리나라의 교육체제 및 분위기가 비슷한 상황이 이어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로빙화를 보고......
그림 그리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한 4학년 아명과 너무 이른 나이에 철이 들어버린 6학년 아매를 중심으로 무뚝뚝한 홀아버지와 자상하고 사려 깊고 인간적인 곽선생님, 그리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 간의 갈등을 그린 이 영화는 나에게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우선 내가 이 영화를 보며 가장 놀란 것은 대만의 교육체제 및 분위기가 우리나라와 너무나 비슷하다는 것이다. 틀속에 얼매이고 갖혀사는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을 한명의 인간으로써 존중해 주기보다도 기계적인 동일한 존재로써 학생들을 다루며, 권위주의적인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우리나라영화를 대만 말로 더빙한 것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로빙화’에 나오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그저 자기 몫 챙길 생각에만 급급하고 학생을 대할 때에도 그 학생의 배경을 통해서 개개인을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곽선생님은 아이들을 존중했고, 한아이한아이의 능력을 존중하고 찾아서 키워 주기위해 노력했다. 곽선생님의 지극히 위하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너무너무 감동했다. 진정한 교육자란 바로 저런 모습일 것일 것이란 생각이 들만큼, 사실 나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겁이 났다. 2년 후 현장에 나가 유아교사로서 임하게 될 때 로빙화의 다른 선생님들처럼 그 아이의 배경을 보게 될 까봐, 아니 그 배경을 바탕으로 그 아이들 평가하게 될까봐 그것이 걱정이 되었다. 나도 어느 순간 ‘로빙화’의 다른 선생님의 모습이지 않을까? 흔히 교직생활을 오래하면 처음엔 아이들을 위하고 그러다가도 점점 자기 이익을 찾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혹여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 되어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