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 구하기 요약 및 견해

소개글

『애덤 스미스 구하기』를 요약하고 견해를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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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애덤 스미스를 자유방임주의 경제정책 추종자들의 사상적 밑바탕이 된 경제학자로 생각하고 있다. 책에서 애덤 스미스의 영혼과 만나는 리치도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었다. 리치는 버지니아 소재 허스트 칼리지에서 교수로 일하며,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허스트 칼리지로 오기 전에는 케임브리지 캠퍼스에 있었고, 그는 지도교수인 라티머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허스트 칼리지로 자리를 옮겼다. 그의 지도교수는 ‘안정화’, ‘자유화’, ‘민영화’를 슬로건으로 삼고 전 세계적으로 ‘정부의 역할 축소’와 ‘규제 완화’에 대해 가시적으로 큰 역할을 한 인물이었다. 어쨌든 리치는 여느 때처럼 연구 활동을 하고, 지도교수의 주선으로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 중 하나인 월드켐의 러시아 알류미늄 공기업 매입에 관한 향후 결과에 대해 분석하고, 그에 대한 논문을 쓰던 중이었다. 그의 논문은 새뮤얼슨상 후보로 거론되었으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지도교수와의 갈등을 빼면 그가 느끼기에 자신의 인생은 전반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탄탄대로를 달릴 것 같던 그의 인생은 애덤 스미스와의 만남으로 인해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단순히 책을 통해 애덤 스미스를 만난 것이 아니라 그의 영혼과 대면하게 된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자신의 사상에 대한 오해를 항변하고 싶었던 것이었을까? 애덤 스미스의 영혼은 ‘경제학’이라는 학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자동차 정비공이던 해럴드에게 깃들게 된다. 리치는 자신의 애인이 될 뻔 했던 줄리아의 소개로 해럴드를 만나게 된다. 사실 줄리아는 알고 있던 경제학자가 리치밖에 없었고, 일반 사람은 생각하기에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하며, 진정으로 해럴드에게 도움을 주려고 애쓴다. 그러나 ‘경제학’을 전공하며 합리적인 사고에 빠져있던 리치의 입장에서는 모든 게 의심스러웠고 이런 상황이 그냥 귀찮기만 하다.
애덤 스미스와의 첫 만남에서(외관상으로는 리치와 해럴드의 만남이다), 리치는 모든 해답은 자신의 저작물에 담겨 있다는 애덤 스미스

참고 자료

조나단 B. 와트, 『애덤 스미스 구하기』, 안진환 역. 서울: 생각의 나무,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