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orah의 “남자를 토라지게 하는 말, 여자를 화나게 하는 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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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orah의 “남자를 토라지게 하는 말, 여자를 화나게 하는 말”을 읽고 동의하는 부분과 동의하지 않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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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심리를 가장 잘 반영하는 도구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바로 언어라고 말할 수 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언어를 통해 상처받고 언어로 위무를 받게 된다. 그것은 언어란 것이 심리 혹은 의식, 더 나아가 삶 자체이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언어는 중요하지만, 그중에서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의 언어는
서로의 심리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녀의 대화가 어긋나는 것은 바로 생각하는 바와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조화롭게 생활하려면 무엇보다도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서로 성장하면서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과 습관이 다르다. 하지만 조화로운 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남자와 여자의 언어의 차이를 알고 이해하고 적응해 가는 것이다. 즉 남녀의 차이에 대한 지식과 서로 생각하는 바와 느끼는 것, 그리고 원하는 것을 의사소통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언어의 차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이것이 단순한 언어소통의 불편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의 언어소통의 단절, 교류의 단절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언어습관속에 들어있는 사고를 읽게 만들어 준다. 왜 여자가 말한것이 남자에게는 다른 의도로 들릴까, 왜 좋은의도로 했던 말이 상대방에게는 다른의도로 전달되었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들어있다. 이 내용을 통해 남녀 대화방식의 차이를 알고 서로 이해하면서 상대방을 어떻게 받아들이지는 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남자와 여자는 언어에서 나타나는 사고방식에 차이점이 있다.
남자는 상대방에게 어떤 문제가 생겨 이야기를 꺼내면 꼭 자신이 해결해줘야만 하는 줄 안다. 하지만 여자들이 바라는 것은 단순한 대화상대, 그냥 내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것 뿐이다. 또한 여성들이 비밀스러운일을 친구들과 서슴없이 공유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여성들과의 대화에서 대화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그 대화에 무엇인가 목적의식을 가지길 원한다. 반면 여자는 남자가 자신과 대화하기 싫어하고 의견도 묻지 않고 이것, 저것을 혼자 결정하는 태도에서 상처를 받는다. 남자의 입장에서는 이미 이여자와 친밀하기 때문에 특별히 얘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조그만 결정까지 일일이 다 같이 상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뿐이다.

참고 자료

1. 김선아, RN - BSN 자율학습 모듈 의사소통론.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편 pp 45-52
2. 데보라 태넌,(2001). 남자를 토라지게 하는말 여자를 화나게 하는 말. 한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