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로서의 지식과 의미로서의 지식

소개글

`신교육의이해`를 읽고 작성한 진리로서의 지식과 의미로서의 지식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책 내용의 요약이 아니라, 지식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교육학교재에 접목하여 작성한 글이며 a+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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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진리로서의 지식과 의미로서의 지식
우리는 무엇을 인식할 때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보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의 ‘중요’는 자신에게 있어 인상에 남는 것 혹은 관심이 느껴졌던 것을 말한다. 즉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이 내게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똑같이 달리기를 했던 사람이라도 그 경험은 인상 깊은 것일 수도 있고 전혀 기억에 남지 않을 수도 있다. 달리기에서 일등을 했거나, 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졌거나, 달리다가 옆 사람과 부딪혔던 사람은 달리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하지만 달리기에서 인상 깊었던 일이 없었던 사람은 운동회에 관한 글짓기를 한다고 가정하면 달리기에 대한 경험을 쓰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사람들은 무엇을 볼 때, 혹은 느낄 때 자신의 경험과 관련지어 본다. 경험 속에서 ‘인상이 깊었던 것’, ‘관심 있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작용한다. 이를 ‘특별하다’는 말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으나 이 말이 곧 “보통과 구별되게 다르다.”라는 말로 일반 지을 수는 없다. 결국 특별하다는 말 또한 지극히 주관적일 수 없는 자신의 기준에 올라서게 된다. 오늘 하루만 돌이켜 보아도 나는 일정한 구간의 거리를 오가며 길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나 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하고자 마음먹는다 하더라도 일일이 다 기억하기는 불가능 하다. 하지만 그 사람 중 잘 아는 사람을 만났다거나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보았다면 어떨까? 내게는 이 하루가 특별한 하루일 지 모른다. 이는 거꾸로 어떤 특정한 것에 관심이 많다고 하여도 적용될 수 있다. 만약 내가 패션 디자이너라면 내 눈길은 자연스럽게 다른 이의 패션경향에 머물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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