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의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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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그 후에, 종이 인형 등 정말 유명한 작가이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중에 한 사람인 기욤 뮈소의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라는 제목의 책이다. 이 책은 왠지 감수성이 풍부한 나에게 제목만으로도 많은 감정을 불러 일으켰고, 그로 인해서 이 책을 구매하게 만들었다.
이 책의 줄거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에단 휘태커라는 주인공은 어느 날에 TIME 지를 보고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려는 결심을 하게 되고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정신과 의사가 되게 된다. 그는 책과 강연, 고가의 연수프로그램, DVD 등을 통하여 자신의 치료법에 대해서 전파를 하였고, 그 결과로 TV프로그램들과 라디오 프로그램들의 단골 초대 손님으로 부상을 하였고, 자본주의 사회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한 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그의 삶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만의 자만이었고, 착각일 뿐이었다. 15년 전, 에단은 약혼녀인 마리사와 가장 친한 친구인 지미의 곁을 바람과 같이 사라져 버렸다. 약혼녀인 마리사의 뱃 속에는 이미 에단의 아이가 자라고 있었고, 에단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 그녀의 곁을 떠나 버렸던 것이 바로 그의 첫 번째 운명의 단추가 잘못 채워진 시점이었고, 5년 전에 죽음으로 위협을 받던 시절에 사랑하는 여인인 셀린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그녀를 떠나게 되는 두 번째 실수를 하게 된다.
한 번 잘못 꿰어진 단추는 그 다음, 또 그 다음에 잘 꿰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 끝에 가서는 잘못된 결과만이 있을 뿐이다. 얼마 전까지 남들의 눈에도, 자신의 눈에도 그는 스스로가 행복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마약과 여자, 도박과 술 등에 빠지게 되어 어제의 일도 기억을 못하는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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