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성들의 문학창작
- 최초 등록일
- 2011.08.11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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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0년 2학기 고전문학탐구 수업을 들을 때, 발표하고 작성한 보고서 입니다.
표지 없이 A4용지 3장, 11pt 글씨로 작성하였습니다.
김호연재, 신사임당, 허난설헌의 문학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만약 김호연재의 문학에 대해 더 자세한 자료를 원하신다면,
제 자료중에서 `호연재의 한시`에 관련된 보고서를 보시면 도움되실것입니다.
목차
1. 개요
2. 여성문인들
3. 결론
4. 참고자료
본문내용
1. 개요
· 왜 조선시대 여성 문인들의 고전 문학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까. 일단 사회적 관념이 그 이유가 된다. 글쓰기는 과거시험을 봐야하는 남성의 업이었고, 규범적으로 여성의 문학 활동, 특히 한자를 통한 문학 활동은 부정적인 대상이었다. 그러나, 16세기부터는 여성 문인들의 창작 활동이 활발했고, 여성 문인이 자신의 글을 남기거나, 후세에 그 자손이 글을 모아 문집으로 남기는 경우도 있었다. 이것은 사대부 집안의 여성들이 어려서부터 학문적 교육을 받았고, 간혹 남자 못지않은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학문적, 문학적 소양을 쌓은 것에서 그 배경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집안 분위기에 따라 형제간이나 부부간에 시를 주고받는 것이 허용되기도 하였다. 현재 작품을 전하고 있는 여성 문인들 중의 대부분이 이러한 배경 속에서 창작 활동을 했을 것을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의 글쓰기는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왜 창작 활동을 계속 해왔던 것일까. 그것은 그들이 문학에 그들의 삶을 담아왔기 때문이다. 그들의 작품 활동의 이유는 후세에 가르침을 남기거나 명성을 쌓는데에 한정 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서와 삶을 노래하는 것이었다. 또한 단순히 작품에 조선시대 여성으로서의 한을 담아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감정을 다듬는 하나의 수단으로 삼고 삶의 버팀목으로 삼았기 때문에 여성 문인들의 창작 활동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 여성 문인들
(1) 신사임당(1504 ~ 1551)
· 신사임당은 뛰어난 화가이자, 시인이었다. 우리에게는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현모양처의 표상을 잘 알려져 있다. 신사임당은 어려서부터 그림과 시에 능했 고, 신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는 그녀의 재능을 아꼈다. 아래의 작품은 그녀가 친정인 강릉을 떠나면서 지은 시인데, 늙은 어머니를 홀로 남겨두고 시댁으로 향하는 안타까움이 잘 드러나는 시이다. 신사임당의 문학창작 배경에는 그녀의
재능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그녀가 혼인 이후에 곧장 시댁으로 가지 않고 강 릉에 머물면서 친정이 지원하에 자신이 원하는 일들을 할 수 있었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머리 하얀 어머님을 강릉에 두고
한양을 향해 홀로 가는 이 마음
고개 돌려 북촌 땅 바라보니
흰 구름 내려앉는 저녁 산만 푸르구나
참고 자료
허경진,『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서울 : 푸른역사, 2003
박무영·김경미·조혜란·,『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돌베게,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