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勉菴 崔益鉉의 시기별 사상 변화에 대하여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의 생존시기(1833 ～1906)는 한국근대사에 있어 가장 격변하는 시기였다. 자주적 개화의 길로 나아갈지, 아니면 열강의 식민지로 전락할 것인지를 결정짓게 되는 역사적 기로(岐路)의 시점이었다. 이러한 역사의 격변기를 뚫고 나온 면암의 생애와 사상은 바로 한국근대사의 고민과 문제점을 함께 설명해 줄 수 있는 근대사의 압축된 지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면암의 시기별 사상의 변화에 대한 규명은, 한말 근대사의 해석과 당시 보수 지식층의 자주관(自主觀)의 확립, 나아가 민족 자주의식(自主意識)을 바탕으로 한 항일민족운동(抗日民族運動)으로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기에, 아주 큰 의의(意義)를 가진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면암의 사상-위정척사론(衛正斥邪論)에 대한 연구는 종래 일본인 학자에 의한 역사적 재평가이외에도 국내 몇몇 학자에 의해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면암의 위정척사론(衛正斥邪論)의 연구에 나타난 평가를 보면 하나는 민족주체의식(民族主體意識)의 표현으로 보는 긍정적 입장이고, 崔昌圭, 斥邪論과 그 性格, “韓國史” 16, 國編 1975
다른 하나는 개화사상(開化思想)에 역행하는 보수․배타사상(保守․排他思想)으로 보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陳德奎, “斥邪衛正論의 民族主義的 批判意識”,. 韓國文化硏究院論集 31, 1978
그러나 면암 사상의 연구에 있어서 입장에 대한 구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대의 변화에 따르는 위정척사사상의 변모에 대한 파악과 분석이며 그리고 그 속에서 찾아야할 면암 사상의 역사적 의의라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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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德奎, 『斥邪衛正論의 民族主義的 批判意識』 韓國文化硏究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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