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고양이와 선인장] 서평 -사랑을 통한 상처와 외로움의 극복-

소개글

시인,작사가,영화감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원태연 작가의
10년만에 출판계 복귀작입니다.

오디오, 그림 등과 결합한 컨버전스 작품으로써
고양이와 선인장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풀어내며
QR코드로 청각적인 요소까지 가미한 섬세한 서적입니다.

평소 서적을 많이 읽고 서평을 남겨서 분석적으로 감상하였습니다.
`-사랑을 통한 상처와 외로움의 극복-` 이라는 부제목을 제 스스로 설정
하여 다각적으로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 <고양이와 선인장> 서평
-사랑을 통한 상처와 외로움의 극복-
이 책을 접하기 전 원태연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더욱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혹자는 다소 유치한 문체를 쓴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에 대하고 순수하고 내면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진솔하고 담백한 문체로 ‘사랑’을 형상화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오디오그래픽노블(Audio Graphic Novel)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이다. 이는 오디오 음악과 일러스트 등의 그림, 그리고 글이 조화가 된 일종의 컨버전스 작품인 것이다. 책 앞에는 QR코드가 있어서 음악을 들으면서 글과 그림에 맞는 청각적 감각을 자극해 주고 있다. 그냥 글과 그림으로 보는 현재의 책 특성에서 소리를 자극하는 음악을 듣자 더욱 스토리에 몰두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스토리를 보면 다소 독특한 점이 많다. 먼저,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선인장과 고양이가 주축이 되어 나오는데 이들은 말도 할 줄 알고 생각할 줄 아며 행동을 하기도 한다. 즉 의인화 되어서 사람의 감정 및 행동 등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이 동물, 식물을 통해 그들만의 애뜻한 사랑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세히 스토리를 보면 도도하고 주변 고양이들과 어울리지 않는 어두운 색의 고양이가 있다. 사회 여러 집단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데 이를 보면서 어떻게 보면 큰 소속감 없이 생활하게 되는 우리 현대인들의 고독감을 표현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 집에서 선인장을 보게 되고 이 선인장과 대화를 시작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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