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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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

사회과학이라도 인과법칙은 있지만 자연과학의 인과성과 다르다. ‘이해’가 들어가야 한다. 철칙과 같은 법칙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이 규칙적으로 행하는 행위 패턴을 보고 원인을 밝혀야 한다. 자연과학은 자연현상을 연구, 관찰, 실험하면 된다. 인간은 연구하기 힘들다. 관찰을 하더라도 보이는 행위가 진실인지 모른다. 자신이 관찰당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로인해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 인간을 연구하기 힘든 이유는 무엇인가? 정신을 가지기 때문이다. 정신은 인간이 다른 종과 달리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해’해야 한다. 이해받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만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마구잡이로 이해하면 안된다. 패턴이 있다. 예를 들면 두 남녀가 미팅을 한다면 호감을 드러내는 패턴을 모두가 안다. 공통된 행위의 패턴이 아닌 방식으로 하지 않는다. 마구잡이가 아니라 직관적으로 이해한다. 동일한 행위라도 어떤 상황에서 벌어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해하는 바가 다르다.
․ 다인과적 접근- 사회 현상에는 단일의 원인만 존재하지 않는다.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원인이 다양하다.
․ 이념형 - 이상형(이미지) 사회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이상형(도구)이다 현실세계에는 없다.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낸 하나의 장치이다.
막스 베버 이념형= ‘캐리커쳐’(실제에 없지만 케리커쳐를 보면 이것이 무엇인지 감이 잡힌다) 실제 생활에서 꺼내야 하니까 ‘귀납적 추론’이다. 이념형을 만들려면 실제 생활을 관찰해서 특징적인 측면을 이념형으로 만들어야 한다. 현실 생활에는 없되 몇몇 특징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만들어낸 개념틀이다.
․ 몰가치 또는 가치자유 (value free) 교수가 강의실에서 한쪽 가치만 주입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여구조사를 할 때 가치가 개입되지 않을 수 없다. 연구자 자신의 가치를 최대한 배재하고 사실 그대로를 바라보아야 연구 대상의 가치가 잘 드러난다. 그런데 가치 개입하면 실상을 그대로 볼 수 없다. 이미 연구자가 가진 가치가 색안경이 된다.
마르크스는 이에 대해서 반대하는데 그러면 연구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시한다. 이상으로 사회가 움직이는 데는 연구자가 이바지(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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