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해, 라멘의 기원

소개글

교양과목인 일본의이해 라멘에 대해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라멘 (ラ－メン)의 시작
2. 인스턴트 라면의 개발

◉ 라멘 이름의 유래
◉ 라멘의 일본 전래
◉ 라멘의 대중화
◉ 맺음말

본문내용

◉ 라멘의 대중화

일본에서 라멘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2차대전 이후였다. 쌀은 물론 음식물이 크게 부족했던 당시 ‘중국 국수’라는 뜻으로 ‘지나(支那)소바’라는 간판을 내 건 식당에는 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값싸고 넉넉한 양을 자랑한 지나소바는 하층민의 발길을 불렀으나 기름이 둥둥 뜬 느끼한 국물에 거부감을 느끼는 일본인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전후의 빈곤 속에서 일본 서민은 라멘 한 그릇을 먹으면 힘이 솟을 듯한 유혹에 이끌렸다고 한다.

인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삿포로(札幌)에서 처음으로 라멘이란 간판을 내걸고 등장한 음식점이었다. 밀가루에 달걀을 풀어 반죽하고 기존의 돼지 뼈와 닭 뼈에 양파와 마늘, 생강, 다시마를 넣어 고아낸 산뜻한 맛의 국물을 선보였다.

소금 대신 된장으로 간을 맞춰 돼지 냄새를 죽인 ‘미소 라멘’이 개발된 것도 삿포로에서였다. 삿포로를 발원지로 일본 북부지방을 휩쓴 라멘의 인기는 전국으로 번졌고 지역 특색을 살린 신종 라멘이 잇따라 개발됐다. 돼지 뼈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 구수한 맛을 살린 ‘돈코츠(豚骨) 라멘’이 규슈(九州)에서 개발돼 북상했고 최근에는 한류와 더불어 ‘김치 라멘’이 만들어져 전국적으로 팔리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현대 사회에 들어오면서 편리성, 신속성, 경제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따라 종래의 라면을 개량 발전시켜 인스턴트 식품 화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1958년 ‘안도우 시로후꾸’라는 일본인이 술집에서 튀김요리과정에서 힌트를 얻어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생)라면을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그 해 가을 일본의 일청 식품이 국수 발에 간단한 양념국물을 가한 아지스케면을 {끓는 물에 2분}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시판한 것이 그 효시이고, 1959년 에스코크, 1960년 명성식품에서 치킨라면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라면이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당시라면은 아지스케면으로서 면 자체에 양념을 가한것으로서 시일이 경과하면 쉽게 변질되는 단점이 있어 1961년 명성식품에서 현재와 같은 스프를 분말 화하여 별첨한 형태의 라면을 생산하게 되어 오늘에 이어지고 있다. 40여 년이 흐른 지금 인스턴트 라면은 세계적으로 연간 200억 개 이상이 팔려 나가 인류의 식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